미국의 디폴트는 정치적으로 어떻게 이용될수있나요?
연일 유튜브 경제 밤송에서 미국의 디폴트위기를 얘기하는데 전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있습니다. 디폴트위기면 심각한데도 계속 미루니 말이죠.
경제도 정치 계산속에 있을텐데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의 디폴트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공화당이 현재의 민주당에게 재정지출 규모를 줄이면 부채한도증액을 동의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행동 자체가 정치적 이용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만약에 미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게 되면 미 정부는 재정지출을 줄이게 되면서 미국 경제는 '긴축정책'으로 진입하게 되면서 경제의 침체가 깊게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 미국 국민들로서는 이러한 경제 정책을 하게 된 것은 민주당이다 보니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게 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하게 되고 반대급부로 공화당의 정치적 입지가 높아지게 되는데, 2년뒤 대선을 감안한다면 필요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물가상승 억제한다며 기준금리를 올려 여러 이웃나라 거지만들기를 시도하더니
이제는 크게 올라간 환율에서 달러발행과 경제위기 카드를 꺼내는 거죠
미국 내 갑부들에게 세금을 올려받기에 여론도 형성할 수 있도
또 다시 방위비를 올려달라는 요구를 하거나 하는 것들
트롬프에 이어 미국중심주의로 가는것
지난 대선패배 원인 중 하나도 트럼프의 백인우선주의 미국우선주의가 크게 먹혔기 때문에
바이든도 따라가는거 같습니다
이와 같은 의견이 관련 뉴스 댓글들 종합해 본건데 동의하여 써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희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가능성이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모든 것은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죠.
정말로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다고도 봅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거라면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면 시장은 불안에 떨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소비는 축소되고 기업들은 투자를 아끼겠죠.
이렇게 된다면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외화유출, 달러의 신뢰성 하락, 미국신용도 하락 등 부정적인 요소가 크므로 정치적인 계산이 그리 크지는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