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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2.10.13

인체발화현상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어떻게 자연적으로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불이 붙는 현상이 있을 수 있을까요?

미스테리 현상으로 알려진 인체발화현상에 대한 여러 사례가 있는데요.

전문가분들은 인체발화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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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시신을 화장할 때 소각로의 온도는 1,200℃ 에 이르지만 뼈는 전혀 타지 않아 이후 뼈는 따로 잘게 부수어 가루로 만드는 절차를 거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체가 재로 변하는 최소의 온도로 2,000℃ 이상의 고온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는데 실제로 이 정도의 온도가 인체안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대부분의 학자들은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인체발화 현상을 과학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아직까지 인체발화 현상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먼저 공학의 입장에서 말도 안되는 허구라고 개인적인 의견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인체발화현상의 특징이라 주장하는 사례의 공통점이 불과 몇분 만에 신체를 잿더미로 만든다는 것인데요.

    인체가 재로 변하는 최소의 온도로 2,000℃ 이상의 고온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는데, 실제로 이 정도의 온도가 인체안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대부분의 학자들은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인체발화 현상을 과학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아직까지 인체발화 현상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 수 없는 것이죠.




  • 인체발화에는 여러 가설이 있습니다.

    1. 정전기

    - 하지만 정전기의 경우 주변에 불이 타지 않는다는 것은 설명하지 못합니다.

    2. 체내의 발화 성분

    - 체내에는 실제로 발화성분인 알코올이나 인, 아세톤 등이 축적될 수 있으나,

    - 이러한 성분이 발화할 정도로 많으려면 이미 그 자체로 사망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현재 과학적으로 접근하기에는 사례가 매우 적은 편이며,

    발화에 대한 조작이나 정보가 누락되어서 파악이 어렵다는 것이 유력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불이 붙기위한 조건으로 열(발화점으로 만드는), 산소, 연료(종이, 나무, 휘발유 등등) 이 있습니다.

    사람의 인체에는 발화점이 낮은 부위가 없어 햇빛이나 웬만한 뜨거운 열기에도 불이 붙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발화점이 낮은 물체를 몸에 지니고 있는 경우인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고 흘렸을 경우, 라이터를 지니고 있었을 경우 등의 상황에서는 조금만 뜨거워도 쉽게 불이 붙을 수 있죠. 실제로 무더운 여름 밀폐실이나 차량이나 햇빛이 잘드는 방에서는 열기가 쉽게 오르기 때문에 라이터 등이 터질 수 있기 때문이죠.

    혹시나 더운 여름이나 햇빛 아래에서 발화가 잘되는 물질을 가지고 계시면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발화가 잘 될만한 물질이 없다면 불이 붙을 일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