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에 대해서 궁금해요. 게임 방송인들은 게임 중독인가요?
저는 게임 중독에 빠져 있습니다.
하루에 8시간 이상씩 할때도 많고 게임을 하기위해 일찍 일어나기도 하구요 게임 때문에 다른 일을 미룰때도 많습니다.
궁금증이 생겼는데 그럼 게임 방송하는 사람들은 다 중독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생각 없이 게임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방송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독으로 보기 어려운걸까요? 방송중에 말을 하고 스스로를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중독은 아닌걸까요?
저는 게임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슬프게도요... 심지어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게임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통제가 되지 않아 자꾸 할 일을 미루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작성된 댓글은 참조만 하시고, 대면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 중독이냐 아니냐를 구별하는 기준은
" 금단 증상 " . "내성" , 그리고 일상 생활(직업, 학업, 대인관계 등)의 문제 유발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게임을 하지 않으면 그 자체로 짜증이나 불편감을 느끼고, (여러 핑계를 대서) 게임을 하게 되거나
게임을 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는 경우
그리고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낌에도 그만두기 어려운 경우 들이 중독이라고 보면 될 듯 하네요
중독 단계로 들어가면, 조절하며 즐기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그냥 중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정재균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게임 방송인들은 직업적인 이유로 게임을 많이 할 수 있지만, 이를 중독과 동일시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중독 증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임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시간 관리와 우선순위 설정이 중요합니다.
게임 시간을 정해놓고, 중요한 일들을 먼저 처리한 후 게임을 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또한, 게임 외에도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른 취미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마음을 유지하면서도, 균형 잡힌 생활을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할 일을 하고 난 후 하는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의 게임은 문제라고 볼 수 없지만 해야될 일을 우선순위 뒤에 놓고 게임을 하게 되면 문제라고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