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있는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없어지나요?
구름의 종류가 많잖아요 뭉게구름 먹구름 다양한데 기본적으로 구름의 생성 원리를 알고 싶어요.
그리고 흰구름과 먹구름의 색의 차이는 왜 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가며 습기가 응결되며 구름이 만들어집니다.
만들어진 구름은 비가 되어 비상으로 떨어지거나 대기 중 바람에 흩어져 소멸합니다.
구름의 색상은 구름의 두께와와 관련됩니다. 구름이 얇으면 빛의 투과량이 많아 하얀색으로 보이지만 구름이 두꺼우면 구름에 흡수되는 빛이 많아 검은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구름이 흰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구름을 이루는 물방울과 얼음 입자가 빛을 산란시키기 때문입니다.
곧 비가 내릴 먹구름이 검은 이유는 물방울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물방울이 커지면 빛을 반사하는 양보다 흡수하는 양이 더 커지게 됩니다.
먹구름이 반사하는 빛의 양이 적으니 검은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포화공기 = 구름 이 아닙니다.
'포화공기 속에서 구름이 생성될 수 있다' 는게 정확하지요 ㅎㅎ
포화공기는 단지 공기속에 수증기가 꽉 녹아있다는 뜻일 뿐이니까요~
물을 공기라고 생각하고, 수증기를 소금이라고 생각하시고
소금물의 경우를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좀 쉬울 것 같네요 ㅎ
그리고,, 비행운이 생성되는 원리부터 설명해보겠습니다.
1.비행기가 지나가면서 엔진의 고열에 의해 공기가 급속 팽창한다.
2.팽창한 공기속으로 연료의 연소과정에서 생성되는 H2O가 녹아들어간다.
3.비행기가 지나간 후 공기가 냉각되면서 수증기의 응결이 일어난다.
그리고 또, 구름에 응결핵이 들어간다고 모두 비가되는 것은 아닙니다.
응결핵이 너무 많게 되면 각각의 응결핵에 달라붙는 수증기의 양이 작아져서
무게가 여전히 가벼워 강우가 되지 않고 구름의 상태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고요,,
응결핵이 적으면 반대로 수증기가 아예 뭉치질 않으니 강우가 없고요,,
응결핵이 '적당히' 있을 때만 강우가 일어납니다 ㅎ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구름은 수증기를 함유하고 있는 비교적 따뜻한 공기가 주변보다 가벼워 상승할 때에 형성된다. 공기가 상승하면서 냉각되어 수증기가 매우 작은 물방울로 응결된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밀집되어 있어서 햇빛이 깊은 곳까지 통과하기 전에 반사되므로 구름이 희게 보인다.
빛의 산란으로 색이 정해지는데 수증기가 많으면 더 검은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