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규칙에서 선수들의 도덕적인 부분, 매너적인 부분까지를 규칙으로 정해 놓지는 않습니다.
법에 안 나와 있으니 규칙에 어긋날 것이 없으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 타자는 선수 생명을 담보로 해서 모험을 하는 게 됩니다.
룰로 제지하기 이전에 상대팀은 그 타자의 머리로 빈볼을 기꺼이 날립니다.
야구는 룰 이전에 알아서 해결하려는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이런게 불문율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기도 하구요.
이런 경우에 우리팀 선수들이 벤치클리어링을 일으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우리 팀의 선수의 명백한 잘못이 있을 경우에는 나가기도 어색한 상황이 됩니다.
벤치클리어링도 보기에 따라서 잘잘못을 가릴 여지가 있을 때나 하는 것이지 명백한 잘못으로 인해서 빈볼을 날아온다면 우리팀도 보호해 주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포수의 사인을 지속적으로 몰래 보는 행위를 할거면 공 맞을 것을 각오하고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