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배당을 주면 주가가 왜 떨어지나요?
배당락이라는 것이 왜 존재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Bps가 1미만인 곳도 배당을 주면 주가가 반영된다는 까닭이 무엇이고 얼마나 떨어지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배당을 주면 기업에서 보관 중인 현금이 빠져나가는 것도 있는데요.
이보다 더 큰 이유는 배당금을 목적으로 배당주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배당락일이 지나고 나면 배당금은 이미 확보된 것이기 때문에 매도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매도세가 늘어나게 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입니다.
이에 배당주는 배당락일 이후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현금배당을 주는 시점에 배당만을 노리고 투자한 사람들이 많아서 현금배당락일에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배당을 얻고 빠져나가는 것이죠.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미국증시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1명 평가배당은 배당기준일에만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하루만 보유하고 있어도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률이 5%라고 하면 하루만 가지고 있어도 5%의 수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적정주가가 1만원인 주식이 있다고 하면 배당기준일에 맞춰 해당 주식의 주가는 10,500원 부근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배당기준일이 지나고나면 다시 원래 가격인 1만원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이를 배당락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배당주들은 1년에 한번 배당하는 종목이 많아서 배당락이 조금 더 커보입니다.
삼성전자같은 경우는 배당률이 2% 수준인데 1년에 4회 배당을 하다보니 배당시마다 0.5% 수준으로 배당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주식들은 배당락이 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