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에 있는 유명한 빵집이 매장 임대료 문제를 두고 논란이 되는 이유는 무엇때문 인가요?
주말에 대전역에 있는 성심 빵집에 가면 사람들이 줄을 엄청 많이 서있더라구요. 그만큼 대전에 명소로 유명한 빵집으로 알고 있는데요. 요즘 연일 뉴스에서 임대료 문제로 말이 많더라구요. 조만간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무엇때문에 그런 건가요?
대전역 빵집이 입점한 자리는 위치가 애매해서 과거 입점한 업체들도 버티지 못하고 나갔던 애매한 자리입니다. 그 자리를 성심당이 저렴한 가격으로 입찰해서 특혜수준(매출액 대비 17%를 월세로 납부하는 것이 입점 조건이지만 약 5% 수준만 받고 입점함)으로 월세를 내고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코레일 입장입니다.
빵집 입장은 매출액 대비로 하면 4억 넘게 월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부담스럽다고 하여 코레일에서 해당 매장을 입찰시켰지만 유찰되어 월세 3억 중반 가격으로 다시 재입찰 해놓은 상태입니다. 빵집은 3억원이면 임대료를 내고 장사를 한다고 하여 당장 들어올 업체도 없어 가게가 이사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비난하는 이유는 4배나 비싸게 갑자기 올리면 어떻게 하느냐, 거기에 빵집이 있으니 장사가 그나마 된거지 다른 가게는 들어와도 금방 망한다는 걸 알면서 임대료를 깎아주진 못할 망정 더 비싸게 받는다고 해서 그렇습니다.
대전역사에 있는 성**은 매월 매출액의 약5%수준으로 약 1억원 정도의 임대료를 지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계약 모집공고를 기준으로 임대료를 산정하면 약 4억원 이상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어 뉴스 등 언론에서 논란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역내 매장의 계약기간 만료로 이전을 하려고 하는것이고, 절차에 따라 진행이 되었는데, 임대료가 적당한지가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