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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당뇨 진단을받고 약을 먹기시작했습니다.

나이
48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당뇨약
기저질환

이번 당뇨 때문에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수치가 300 이 넘었고 당화혈색소는 12이상이 나왔습니다..

당뇨약을 한번 복용을 하면 계속 먹어야 하나요?

당뇨진단 받고 식이요법 계속하고 있구요 앞으로도 계속 할 예정이구요

혈당 수치는 식사와 운동으로 2주만에 공복 혈당 식후 혈당 150을 넘지를 않고요 .. 하루 3번이상 체크를 항상합니다.

앞으로도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건가요 당화혈색소 검사는 얼마만에 검사를 해야 하나요 동내 병원 에선 자세한 설명도 없고

그냥 약드세요 끝 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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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당뇨는 췌장의 기능저하 때문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당뇨가 진단되었을 때 이미 췌장의 기능(인슐린 분비 기능이) 50% 정도로 줄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줄어든 췌장기능이 약간 회복 될 수는 있지만 정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안타깝지만 당뇨약은 중단하지 않고 계속 복용하셔야 합니다.

    당뇨는 '혈관 질환'입니다. 당이 높은 것 자체가 혈관을 손상시키고 노화 속도를 2배 이상 진행시킵니다. 따라서 약을 먹어서라도 당을 낮추어서 정상 수치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공복일 때 70-130, 식후 2시간 일 때 200 이하(180이라고도 합니다)로 유지해야 합니다.

    안타깝지만 약은 중단하지 마시고 계속 복용하고 운동, 식습관도 잘 유지해서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당뇨로 진단 받고 상심이 크신 듯 합니다.

    당뇨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많은 분들이 관리하며 지내고 있는 질환이며, 잘 관리되면 심혈관 합병증, 뇌혈관 합병증 등의 문제 없이 정상인과 다를 바 없이 지낼 수 있으므로 우선 너무 걱정마시고 치료를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말로 생활습관 관리(체중, 식습관, 운동)가 잘 되어 약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잘 관리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당뇨관리의 가장 중요한 것은 약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잘 복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며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체중 감량을 해주시면 인슐린 저항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정해진 바는 없지만 보통 3개월마다 진행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 당뇨약은 일반적으로는 일단 복용을 시작하면 평생 먹는 것이 원칙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간혹 약을 먹기 시작한 사실 자체로 인해서 끊을 수 없고 계속 먹어야 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만약 운동과 식단을 열심히 하여 체중 감량을 하고 체질을 변화 시켜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고 당 수치가 약물 없이도 잘 유지된다면 점차적으로 약물을 감량하고 궁극적으로는 단약을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면서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꾸준히 유지되고 있더라도 약물을 중단하면 원래대로 수치가 나빠지기 때문에 병원에 다니며 수치가 정상이라고 바로 단약을 고려하기에는 무리가 있긴 합니다. 또한 당뇨 상태를 방치하였다가는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 각종 심장혈관계 질환과 췌장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하며 심할 경우 목숨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당뇨는 철저하게 관리를 하여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여야 안전합니다. 만약 당 수치가 잘 조절이 되어 단약을 희망한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추적 관찰을 하며 서서히 감량을 하면서 경과를 보면서 천천히 진행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