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수행 중인 일부 해외 원전 관련 공사를 점검한 결과 계약을 끝까지 이행할 경우 받을 공사대금보다 실제 공사비와 각종 비용이 더 많이 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해당 사업을 손실이 예상되는 공사로 보고 앞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손실을 재무제표에 미리 반영하기 위해 공사손실충당부채를 설정했습니다. 이는 아직 손실이 실제로 모두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향후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손실을 현재 시점에서 비용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 처리입니다. 이를 통해 재무제표를 보다 보수적인 기준으로 작성하려는 취지입니다. 이러한 조치로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줄고 부채가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러나 잠재적인 손실을 미리 반영함으로써 향후 대규모 손실이 갑자기 드러나는 상황을 줄이고 해외 사업과 관련된 위험을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투명하게 보여주려는 목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