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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24

강아지 발톱을 제때 못 깍으면 무슨 문제가 생기나요?

나이
4개월
성별
암컷
몸무게
8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시베리안 허스키
중성화 수술
없음

가끔 제가 바빠서 강아지 발톱을 길게 된 다음 깍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강아지 발톱을 주기적으로 계속 깍아줘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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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박주찬 수의사blue-check
    박주찬 수의사23.02.24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사실 야생이나 밖에서 사는 강아지의 경우는 발톱을 깍아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 한국의 거주 문화상 바닥이 장판문화이기 떄문에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이런 발톱이 길면 장판 때문에 강아지가 매우 잘 미끌어집니다. 그래서 발톱을 자주 잘라주셔야 미끌어지지 않아 다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죠 그리고 간혹 너무 길어서 발톱이 안으로 파고 들어가서 자라버리면 발가락 관절에 이상이 새길 수 있고 발가락 패드를 파고 들어가는 경우 가있으니 2주에 한번은 발톱 관리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발톱이 길다면 보행이나 산책, 놀이 시에

    발톱이 바닥이나, 땅, 마루 등에 걸려서 넘어지거나 보행에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리나 발목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지속시에는 무릎과 허리, 골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길다란 발톱을 강아지가 긁거나 할퀼때 (집안의 가구, 사람, 또는 자기 자신을) 더 심한 상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발톱을 주기적으로 깎아야 하는 큰 이유는 강아지의 발톱이 일자로 나는 것이 아니라 갈고리 모양으로 나기 때문입니다. 갈고리 모양으로 나면 다시 돌아와 발바닥 피부를 뚫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살이 파여 염증이 심하게 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심해지기 전에 미리 발톱을 자주 잘라야 합니다.

    그리고 발톱이 길면 걸을 때 강아지의 보행 자세가 틀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발톱은 보행하는데 추진력을 얻기 위해 존재하는 '장기' 입니다.

    그런데 이런 발톱을 깎아줘야 하는 상태라는 의미는 산책량이 부족했다는 말이 됩니다.

    정상적으로 산책 최소 기준만 충족 시키면 발톱을 깎을 필요가 없습니다.

    추진력을 얻는 과정에서 발톱과 지면이 마찰하면서 발톱이 닳아서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산책을 해주지 않아 발톱이 길어지게 되면 실내에서 서있을때 발가락이 좌우로 뒤틀리면서 해당 발가락 관절의 인대와 근막, 연골등의 손상을 을으키며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옷감이나 카펫등에 발가락이 끼면서 발톱이 부러지거나 발가락 골절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려 노력하기 보다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산책만 잘 다니면 발톱을 깎아줄 필요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