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거리는 소리만 들으면 속이 안 좋아집니다..

아삭거리는 소리를 진짜 싫어하는데요..사과 같은 건 상관 없는데 오이나 당근 같은 소리는 듣기만 해도 속이 엄청 안 좋아지고 입맛이 사라져요 이게 너무 심해서 그런 식감의 음식은 아예 안 먹는데 살아가면서 누군가랑 밥을 먹는데 그런 소리가 난다고 자리를 피할 수도 없잖아요..어떡하죠 이유가 뭘까요? 비위가 약한 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삭 거리는 소리 만 들어도 속 안 좋아지는 건 비위 약해서 보다는 소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미소포니아 증상은 특정 소리 들었을 때 속이 울렁거리거나, 짜증, 불쾌감 발생하고 심하면 회피 욕구도 일어나는데 특히 쩝쩝 거리거나 아삭 소리, 키보드 소리나 펜 딸깍 소리 등 발생하며 오이나 당근 아삭 소리는 전형적으로 발생합니다. 사과는 괜찮지만 오이나 당근 씹는 소리 싫은 건 해당 음식 싫어하거나 과거 좋지 않았던 기억과 연관되어 그럴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괜찮아 질때까지 식사할 때 가급적 이어폰 끼고 음악 듣거나 씹는 소리 심한 사람 자리 피하는게 좋고 가급적 멀리서 들으며 조금씩 익숙해지는 과정 필요합니다.

  • 특정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게 미소포니아라는 소리 혐오증 증상일 수도 있겠네요. 이게 꼭 비위 문제라기보다 뇌에서 특정 소리를 소음이 아닌 위협이나 불쾌한 자극으로 인식해서 몸이 반응하는 거거든요. 사회 생활하다보면 참 곤혹스러우실 텐데 소리가 날 때 다른 생각을 하시거나 물을 마시면서 주의를 돌려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 오이나 당근처럼 특정 아삭거리는 소리만 들으면 속이 메스껍고 입맛이 사라지는 건 꽤 흔한 반응이며, 단순히 비위가 약해서라기보다 특정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미소포니아(소리 과민 반응)’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씹는 소리, 아삭거리는 소리, 후루룩 소리처럼 반복적인 생활 소음에 강한 불쾌감이나 메스꺼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