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돗자리를 펴고 앉는 것 자체로 진드기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풀숲이나 나무가 우거진 가장자리처럼 풀이 긴 곳은 피하는 게 좋아요. 돗자리는 잔디가 짧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평평한 곳에 펴고, 가방이나 겉옷을 풀밭에 오래 두지 않으면 도움이 됩니다. 귀가한 뒤에는 양말과 바지 밑단, 신발 주변을 한 번 털어 보고 옷은 바로 세탁하거나 밝은 곳에서 확인해 보세요. 피부가 드러나는 샌들보다는 긴 바지와 양말을 신는 편이 마음도 편하고, 벌레 기피제를 사용할 때는 제품 설명대로 노출 부위에만 뿌리면 됩니다. 돗자리에서 음식 먹고 쉬는 정도라면 기본적인 확인만 해도 충분하지만, 풀숲에 들어갔다면 몸과 옷을 조금 더 꼼꼼히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