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도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안계시면 굳이 결혼식을 올릴 필요도 딱히 없어요. 그냥 둘이 기념삼아 하는거지요. 결혼식한다고, 하객이 많다고 더 잘사는것도 아니고요. 어차피 그거 고려하셔서 스몰웨딩 하시는걸텐데 하객 수는 신경쓰지 마세요. 저 아는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한지 한참 됐는데 결혼식 안하고 같이 살다가 회사에서 결혼축하금 준다고 해서 그냥 청첩장만 뽑아가지고 제출해서 지원금만 받더라구요. 저도 결혼식 안하려고 애도 낳고 잘 살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결혼식 안하냐고 뿌린거 받아야한다고 압박해서 그냥 대충 했는데, 진짜 귀찮더라고요. 애 키우면서 잘 살고 둘째도 임신했는데 그동안 신랑이랑 싸운적이 없는데 괜히 결혼식 준비하면서 여러번 싸웠어요. 결혼식은 진짜 쓸데없는 허례허식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스몰웨딩이면 원래 가까운 사람들끼리 오순도순 하는것이니 하객숫자에 너무 연연해하지마셔요. 요즘은 다들 바쁘고 사정이 있다보니 그런거지 마음이 없어서 안오는게 아니니까요. 텅 빈것같은 느낌이들까봐 걱정되시면 식장 배치를 조금 오밀조밀하게 해달라고 부탁드려보는것도 방법이겠습니다. 부모님 빈자리는 그만큼 신랑측이랑 잘 상의해서 따뜻하게 채우면 되는부분이니 너무 마음쓰지마시고 행복한날만 생각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