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없는 혈뇨의 원인이 뭘까요?
20대 여성입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급성 혈뇨 증상이 간혹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방광염이라 하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통증이 있으며 피가 조금 섞여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통증이 없고 소변을 자주 보지도 않은 반면에 하루~이틀 정도 정말 새빨간 피를 소변으로 봅니다.
비뇨기과에 내원해도 방광염 증상으로 보고 항생제 먹으면 바로 회복되긴 합니다만 1년에 두세번씩 반복되니 걱정되네요.
마지막으로 방문한 병원에서는 만약에 또 반복되면 ct를 찍어봐야 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소변검사에서 염증수치가 아주 높고 혈뇨, 단백질 모두 검출되었으나 항생제 복용 후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단순히 스트레스만으로 혈뇨를 심하게 볼 수 있는지, 그런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통증이 없는 혈료는
우리 방광쪽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단순하게 요도의 점막 손상
일수도 있고 방광암일때도
상기 증상이 가능합니다. 병원진료를 보시기를 권해드랍나다.
소변에서 피가 보이는 혈뇨는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단순히 가벼운 요료기계의 물리적인 손상에 의한 일시적 혈뇨일 가능성도 있으며, 방광염이나 신우신염 등의 요로기계 감염에 의해서도 혈뇨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사구체신염, 신장암 등의 신장의 질병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방광염의 경우에는 복부의 뻐근한 증상,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려운 증상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는데 통증이 없다면 다른 문제의 가능성도 고려해 보셔야 하겠습니다.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신장내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육안적 혈뇨는 젊은 여성의 경우 다수가 요로감염에서 비롯되나, 요로계(콩팥->상부요로->하부요로)에 발생하는 모든 질병에서 혈뇨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로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요로감염이 가장 의심되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구조적인 문제 확인을 위해 CT 촬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뇨가 심하거나 신기능이 감소되어 있다면 신장조직검사를 통해 사구체 신염등의 질환을 감별해야 겠습니다. 불편하시겠지만, 증상이 있을 때 빨리 비뇨기과 혹은 신장내과에 내원하시어 적절한 치료와 향후 검사방침을 세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우 의사입니다.
비뇨의학 전문의입니다.
스트레스만으로도 면역체계가 이상해져서 방광염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수치도 높았다고 하니 급성방광염의 가능이 높아보입니다. 원인은 스트레스도 있지만 성관계에서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원래 무통성 혈뇨면 암을 걱정하지만 나이나 성별을 고려했을 때 그 가능성은 낮지만 잦은 혈뇨면 CT검사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물 많이 드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또 질문주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스트레스만으로 혈뇨가 나오기는 어렵습니다만 염증수치가 높다면 방광염과 같은 감염질환일 가능성이 높지요. 경우에 따라 통증이적을 수도 있구요. 항생제를 복용하면 좋아지는 경우라면 크게 염려하지는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항생제를 드셔도 혈뇨가 멈추지 않는다면 당연히 추가 검사가 필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