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단위 입체각이라는 기준을 정하는 이유는 빛의 세기를 비교할 때, 기준 면적을 통일시키고 측정을 해야 객관적인 데이터 비교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빛 자체가 좁은 영역으로 들어오게 되는 경우라면 광속이 같더라도 입체각이 좁아서 광도는 매우 커지게 될것입니다. 반대로 빛 자체가 넓게 퍼져서 나간다면 같은 광속이라도 넓은 입체각에 비춰져서 광도는 작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위 입체각을 정해야만 얼마나 밝게 비추는지에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방향만으로는 빛이 얼마나 '빽빽하게' 모여 있는지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실의 빛은 수학적인 선처럼 두께가 없이 나가는 게 아니라 반드시 공간을 차지하며
이 '집중된 정도'를 수치로 나타내려면 빛이 퍼져나가는 공간의 크기인 입체각이 분모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쉽게 말해 광도는 빛의 '밀도'를 따지는 개념이라서, 단순히 어느 쪽으로 가느냐뿐만 아니라 그 방향으로 얼마나 좁거나 넓게 쏘고 있느냐를 따지기 위해 입체각이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