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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엘바섬탈출은 영국이 일부러 냅뒀다는것이 정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던중 나폴레옹의 백일천하에 대해알게 되었는데요 나폴레옹의 탈출에는 영국이 일부러 냅둬 성공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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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유영화 전문가
    유영화 전문가
    남성학원

    나폴레옹이 실각하고 전후 질서의 재정비를 위해 빈회의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빈회에서 열강들은 각국의 이익을 위해 서로 대립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1세는 자신의 요구가 거부 당하자 "조심해라 내가 그 괴물을 풀어놓겠다."라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국도 외교 관계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나폴레옹의 탈출을 방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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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나폴레옹이 유배된지 8개월이 지나도록 각국의 수장들이 자기 할말만 하는 빈 회의는 도무지 끝날 기미가 안보였고,

    프랑스 본토에서 루이 18세의 인기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나폴레옹은 엘바를 탈출해 황제로 복귀하려고 준비에 들어갑니다.

    물론 이러한 움직임은 나폴레옹의 감시역인 영국에게 포착이 되었지만 지리멸렬한 빈 회의를 어떻게든 끝내보기 위한 카드로 나폴레옹을 택한 영국은 나폴레옹이 엘바섬을 탈출하려는걸 그냥 내버려 둡니다.

    그렇게 영국의 방조하에 1815년 2월 26일 엘바섬을 탈출한 나폴레옹은 3월 1일 칸에 수행원들과 상륙한뒤 파리로 향한 진군을 개시하게 되고, 3월 20일에 파리에 무혈입성한 나폴레옹은 화려하게 프랑스 제국의 부활을 선언합니다.

    하지만 그는 6월 18일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하게 되고 나폴레옹의 백일천하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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