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이코노미 인플레이션이란?
안녕하세요 토큰 이코노미에서의 인플레이션에 대해 여쭤봅니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이 10%라는 것은 당해년도의 발행된 양에 비해 다음 년도는 10% 늘어난 토큰 양이 자동으로 시장에 풀린다는 소리인가요?
보통 토큰 이코노미 상의 인플레이션율이라는 것은 확정적이지 않은 예상 추정치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재의 합의 알고리즘과 채굴 규칙이나 보상 알고리즘에 의하면 얼마 만큼의 암호화폐가 앞으로 추가적으로 발행될 것인지를 추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플레이션율은 특정한 상황을 가정하게 되는데, 보통은 정상적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운영될 만큼의 노드들이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채굴을 한다고 했을 때를 기준으로 계산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 2.0 블록체인의 경우 얼마나 많은 노드들이 이더리움을 스테이킹 하고 노드로 참여하느냐에 따라서 검증 보상으로 지급되는 이더리움 코인의 수량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샤드를 몇 개나 구성할 것인지에 따라서도 수익률에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정확한 수익률이나 인플레이션율을 파악하기가 어려우며 대략적으로 연 수익율이 약 4-1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플레이션율이라는 것은 해당 블록체인의 채굴 규칙이나 보상 알고리즘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 블록체인이 있고 그 인플레이션율이 10%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확정적이거나 고정된 것, 자동적으로 유동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끝으로 리플의 경우에도 리플사가 직접 이미 발행되어 있는 리플 코인을 유통한다고 하지만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이 일정하지 않으므로 인플레이션율이 고정적이거나 확정적인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