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컷 고양이 3년차인데 방광염이 걸렸는데 입원해야 하나요? 그냥 약으로는 치료가 안될까요?
어제 입원하라고 해서 했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그냥 약물치료가 안될까요? 약물로 된다면어떤약이 좋을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고양이 방광염의 경우 가장 먼저 지시되는 것은 안정화 후 요도카테터개통술입니다. 요도가 막혀서 오줌이 나오지 않으면 고칼륨혈증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과 방광의 과충진으로 인해 신장에서 만들어진 오줌이 방과으로 모이지 못해서 오히려 신장으로 다시 오줌이 역류해버려서 수신증이 생길 수 있고 그에 따라 세균도 같이 합세한다면 방광염과 최악의 경우 신우신염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방광내에 있는 염증성 물질과 슬러지를 최대한 배출 하는 동시에 혈관으로 항생제와 진통제를 맞으면서 회복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먹는 내복약의 경우 혈관으로 들어가는 약보다는 효과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도 다시 집가서 방광염 생겨서 또 병원오면 그게 오히려 더 스트레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방과염의 경우 재발이 잘되니 계속 재발하는 경우 방광절개 후 방광세척도 지시되니 수의사와 잘 이야기 하셔서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방광염의 경우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
또한 품종이나 개체에 따른 차이도 있으며
건강상태, 생활환경, 식습관, 기저질환 여부 등도 방광염
고양이들은 특히 하부요로계 관련질환이 잦은 편이며
조기에 잡아주는것이 예후나 추후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좋을 수 있습니다.
수액처치, 스테로이드,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 다양한 처치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현재 고양이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없고, 염증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없습니다.
입원이 싫으시다면 다른병원에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일단 아이의 상태는 다니시는 병원 선생님께서 가장 잘 아시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한지 통원치료로 가능한지 알 수 없습니다. 방광염의 경우 보통 항생제 치료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방광염은 잘 낫지도 않고 재발율도 높은 질병입니다. 진료한 의사분의 처방대로 하시는것이. 가장 현명한 처신입니다 가장 안전하고 돈이 적게더는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수컷의 경우 방광염에 의해 생성된 찌꺼기와 크리스탈이 버물려져 플러그가 형성될 수 있고 이 찌꺼기가 요도를 막을 수 있는 문제가 있어 요도에 카테터를 잡고 방광염이 상당량 치유될때까지 유지시키는게 원칙입니다.
물론 초음파 검사상 폐색의 가능성에 대한 평가 후 통원 치료 여부가 결정되니 주치의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