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역할과 가장의 역할의 밸런스를 도저히 맞추지 못하겠어요.
남자가 결혼을 하게 되면, 두가지 역할을 같이 해야 합니다.
첫번째는 결혼과 동시에 생기는 가장의 역할입니다. 돈을 벌어서 가족을 먹여살려야 하는 역할이 있고,
두번째는 아이를 낳고 나면 되는 부모의 역할이 생기게 됩니다.
이 두가지를 모두 충분히 잘해내는 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같이
둘다를 해내기에는 너무 힘이드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 두가지의 역할을 어떻게 하면 밸런스를 맞출수 있을까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것은 알지만, 회사일이 바쁘다 보니, 가정에 소홀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집에가서는 다른것을 하기 보다는 쉬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다보니,
남편으로써, 부모로써의 역할에 소홀해 지게되니, 집에서의 불화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또 가정에 시간을 많이 보내면, 회사에서의 업무에 차질이 생기고, 곧 그것은 앞으로의
회사에서의 나의 미래와도 연관이 되니, 둘중에 어디에 포커스를 줘야하고,
또 둘의 밸런스를 어떻게 맞추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밸런스를 맞출수 있을까요?
아니면 둘중에서 하나는 포기를 해야 하는것일까요?
이는 모든 직장인 부모들의 고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한 쪽만을 포커스 맞춘다고 생각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뻔한 이야기이겠지만, 매 순간순간 힘을 분배하며 균형을 맞춰가면서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한 주 주말은 집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기도 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또 다른 한 주 주말은 아이들과 밖에서 놀아주는 식의 작성자님만의 균형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누가보면 혼자 육아 하시는줄 알겠네요.
가장이니 경제적으로 되도록 가족들이 부족함없도록 노력하는게 우선되어야 할것이고 부모로서 역할대부분은 배우자한테 맡겨 놓으시면 되는 부분입니다.
가정에서 양육에서 아버지가 맡아야할 부분이있고 어머니가 맡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아이들의 전담적인 양육은 아이들의 어머니가 아버지는 아이들이 삐뚤어지지 않는선에서 기강을 잡는 역할을 잘 하시면 되지 싶습니다.
근데 솔직히 질문자님 지금까지질문들을 미루어 지금 하시는 질문도 그다지 믿음이 가지는 않습니다.
그저 만들어내는 양산형 질문중 하나겠지요.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가장으로서 먹여살려야 하는 문제도 자식의 부모로서 자녀에게 교육하고 사랑을 주는 일 모두 중요한 일이죠.
둘 중 하나를 포기하기보다는 제한된 에너지와 시간을 어떻게 배분할지 충분히 가족들과 상의를 하고 고민해볼 문제입니다.
그래서 요즘 워라벨이라는 말도 더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가족을 위해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추억을 쌓을 시간도 필요하기에 워라벨 좋은 직장을 다들 찾아나서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