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산타랠리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전분 산타랠리를 기대했지만 이전과 다른 반응이 나타나 당황한것 같은데요. 무슨 문제로 이런 일이 일어난걸까요? 그러면 주식이나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 걸까요? 미국의 폭설도 중요 원인중 하나 인건가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기업들은 연말에 보너스를 집중적으로 주게 되는데 이를 받은 사람들은 보너스를 가지고 주변 지인이나 친척들을 위한 선물을 구입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선물과 연말 소비로 인해서 기업들의 실적이 반짝 상승하게 되고 이러한 실적 상승이 연말의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는 내년의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서 연말의 보너스 대신 구조조정 한파가 들이닥치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개인들의 소비지출 감소가 이루어지면서 증시는 오히려 상승이 아니라 하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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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올해 연말랠리는 과거와는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및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도세 지속 그리고 원화약세 흐름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었기 때문인데요. 특히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수출주 중심으로 약세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미중 고위급 회담 결과에 따라 단기적인 시장분위기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동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연준에서 고금리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올해는 산타랠리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산타랠리는 연말 기업 보너스 등으로 소비가 증가 하면서 투자 심리도 개선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12월 FOMC에서 미국 연준이 매파적인 메시지에 따라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위축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23년도 추가적인 75bp의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고 점도표를 통해 시장에 금리인상 전망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24년이나 되어야 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 시장에 많은 실망감을 주었습니다.
현재의 고인플레이션 상황과, 긴축적인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에게 많은 실망을 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산타랠리 찾아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올해 산타랠리가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 폭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운 데다가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년 최종 정책금리의 중위값은 기존 4.6%에서 5.1%로 상향조정되고, 상하단 범위 역시 기존 3.9~4.9%에서 4.9~5.6%로 높여져서 산타랠리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