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이유로 싱크대를 새로 하면서 높이를 높인 경험이 있습니다. 기존 싱크대가 너무 낮아서 설거지나 음식 준비를 조금만 오래 해도 허리와 어깨가 뻐근했고, 특히 고개를 숙인 자세가 계속되다 보니 목까지 아프더라고요.
인테리어할 때 일반적인 높이보다 조금 높은 100cm 정도로 맞췄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처음 며칠은 약간 어색했지만 금방 적응됐고, 무엇보다 허리를 굽히는 일이 줄어들면서 어깨와 허리 통증이 많이 줄었습니다. 키가 큰 편이라면 100~103cm 정도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합니다.
주변에서도 높이를 맞춤 제작한 분들은 "진작 할 걸 그랬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몇 센티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새로 시공하신다면 반드시 본인의 키와 팔 길이에 맞춰 높이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능하면 쇼룸이나 전시장에 가서 98cm, 100cm, 103cm 정도를 직접 체험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한 번 설치하면 오래 사용하는 만큼 남들이 쓰는 표준 높이보다 내 몸에 맞는 높이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