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원유 수출이 전쟁 이전 수준 98%까지 회복했다던데 이란의 경제보복이 무력화된 건가요?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잡고 원유 수출을 막아서

수많은 다른 국가들에 경제적 불이익을 주면서

미국에 대한 보복을 했는데

최근에 중동 원유 수출이

전쟁 이전 98%까지 회복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되면 이란이 가진 경제보복 카드는

완전히 사라진 것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여기서 98% 회복은 이란의 원유 수출이 아니라 중동 전체의 원유 수출 흐름을 의미합니다. JP모건은 최근 중동 원유 수출이 하루 약 1750만 배럴로 전쟁 전의 98%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추산했습니다. 반면 이란 자체의 원유 수출은 미국의 해상 봉쇄로 크게 제한된 상태여서 경제적 압박은 여전히 상당합니다. 따라서 중동 전체의 수출 회복은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라는 협상 카드의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잇지만, 이란의 경제보복 수단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해상 운송 위험과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학적 영향력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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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로 한때 중동 원유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은 맞습니다. 사우디의 동서 송유관과 UAE의 송유관이 호르무즈 의존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여기에 미국 해상 보호 등으로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선박도 늘었고요. 그래서 이란이 호르무즈를 막아도 세계가 원유를 완전히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은 피하고 있는 것이겠습니다. 그렇다고 이란의 경제보복 카드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호르무즈에는 여전히 세계 원유 운송의 상당 부분이 지나가기때문에 다시 차질이 생기면 유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겠습니다. 우회로를 찾으면서 그 효과는 약해진 상황은 맞는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해당 소식은 JP모건의 추산으로 발표된 자료이며 또한 정확히는 원유 + 제품을 합친 전체흐름입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휘발유나 경유같은 석유제품의 경우에는 전쟁전의 58%에 그친 상황입니다.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 자체가 98%회복됬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현재는 UAEㅇ허 사우디가 호르무즈가 아닌 홍해로 우회하면서 수출판로를 열어둔 상황이고 여전히 후티반군이 홍해쪽에서 사우디의 홍해로의 운송을 방해하거나 견제를 하고 있기에 완전히 정상화되었다고 보기는 사실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