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물질의 위험성은 언제 직시했나요
방사선물질의 위험성을 안건 거의 최근인데요 그렇다면 이 방사선물질에 대해서 위험성을 직시한건 언제이며 어떻게 알게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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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방사선이라는 존재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세기 말 무렵입니다. 1895년에 뢴트겐이라는 과학자가 X선이라는 것을 발견했고, 그 다음 해에는 베크렐이라는 학자가 우라늄에서 나오는 신기한 빛을 발견하면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 부부의 연구는 이 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이들은 우라늄 광석에서 폴로늄과 라듐이라는 새로운 물질을 찾아냈는데, 이 물질들이 스스로 계속해서 에너지를 내뿜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방사능'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이들의 연구 덕분에 방사선 물질이 무엇이고 어떤 성질을 가졌는지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방사선을 연구하던 초기부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방사선 물질을 다루던 과학자들이 피부에 화상을 입거나 머리카락이 빠지고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등의 알 수 없는 증상에 시달린 것입니다. 퀴리 부부 역시 방사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서 건강이 매우 나빠졌고, 마리 퀴리는 결국 방사능에 의한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렇게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건강 문제들을 보면서 과학자들은 방사선이 우리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방사선이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지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반입니다. 1920년대와 1930년대에 방사선 관련 일을 하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백혈병이나 여러 종류의 암에 더 많이 걸린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사선이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특히 시계나 계기판에 야광 페인트를 칠하는 공장에서 일하던 여성들이 붓 끝을 뾰족하게 하기 위해 라듐 페인트를 침으로 묻히는 작업을 반복하다가 턱뼈가 썩거나 암에 걸리는 끔찍한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 전반의 경각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1896년 니콜라 테슬라가 X선을 자기 손가락에 의도적으로 쪼이면서 부터 관찰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화상에 관한 내용이였으며, 방사선이 장기적인 영향과 위험성을 보인 시기는 1927년 입니다.
1930년 라듐을 함유한 약품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되면서 사망 사례가 다수 발생하였고,
이에 대한 유전적 효과로 입증되어 허먼 조지프 멀러는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마리 퀴리는 방사선의 발견과 연구를 이끈 인물로 방사선 물질인 라듐을 연구하면서 방사선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방사선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마리 퀴리와 그녀의 동료들은 방사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고 그로 인해 건강 문제가 발생했지만, 당시에는 방사선의
위험성에 대해 명확한 이해가 없었다고 합니다.
방사선 물질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20세기 초, 방사선과 방사능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면서 점차적으로 확립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