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플라스틱 물통에 50도가 넘는 알코올과 생은행 열매를 넣고 밀봉 후 5년 뒤 먹으면 인체에 영향이 없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63
25L 플라스틱 물통에 50~60도 알코올(고량주)을 넣고 그속에 껍질이 있는 노란 생은행 열매 넣고 5년동안 밀폐상태로 실온에서 보관했습니다.
그런데 5년 후 개봉해 보니 물통이 악한 충격에 깨져버리고 실구멍이 나서 알코올이 흘러 나옵니다.
은행 성분과 플라스틱 물통 그리고 고량주와 무슨 화학 반응이 일어난 것 같은 데요. 분명히 무슨 작용은 한것 같습니다.
(육안에는 보이지 않음)
만약 플라스틱이 녹아 나왔다면 복용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요?
그럴수가 있는지 전문가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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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플라스틱이 녹은 것이 의심이 되면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물질이 (아마 PET일 거 같습니다) 녹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PET 병에는 알코올을 담으면 안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플라스틱이 녹아 나오는 것은 환경 호르몬의 영향이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당장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밀봉 했던 술이 외부에 노출이 되었다면 변질이 될 가능성이 높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