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는 24절기의 개념이 없나요?
동아시아에서는 중국에서 만든 24절기를 통해서 입추, 백로같은 대략적인 날짜로 계절의 바뀜을 파악할 수 있는데
서양에서도 4계절이 있는 지역은 옛날부터 그런 절기의 개념이 있었을 거 같은데 맞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양에서는 24절기보다는 별자리로 계절을 가늠했다고 합니다.
별자리시 또는 성좌시(星座時)는 일반적으로 밤하늘의 별들에 시간대(오전,오후,24시)로 붙여준 모양과 이름을 뜻합니다.
별자리는 대략 기원전 3천년 바빌로니아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맨 처음 생겨난 이후 그리스 로마에게로 전승되었고 별자리에 자신들의 신화에 나온 영웅,동물등의 이름을 넣었다. 이는 고대 문서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기원전 8세기경 호머와 헤소이드의 작품에 오리온과 큰곰자리등이 나오고 기원전 3세기 경 시인 아라투스의 파이노메나에서 44개의 별자리 목록을 소개했습니다. 이후 대략 4~50여개의 별자리로 개수가 고정이 되어갔습니다.
계절별 별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북쪽하늘 길잡이 - 큰곰자리의 북두칠성, 카시오페이아자리
봄철 길잡이 - 목동자리의 아크투르스, 처녀자리의 스피카 ,사자자리의 데네볼라
여름철 길잡이 - 백조자리 데네브, 거문고자리 베가, 독수리자리 알타이르
가을철 길잡이 - 페가수스 사각형
겨울철 길잡이 - 오리온자리 베텔기우스,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 황소자리의 알데바란,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쌍둥이자리의 폴룩스
별자리를 이루는 별들에게도 번호가 있다. 가장 밝은 별로 시작해서 α별, β별, γ별등으로 나아간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양의 절기는 12개의 별자리를 통해
1년을 12개로 분할하여 적용합니다.
흔히 점성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