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숏차익거래 전략이 있는데, 둘이 비율이 같으면 차익이 생길 수 있나요?
헤지펀드 전략 중에 롱숏 차익거래 전략이 있다고 합니다. 둘다 비율이 같거나 한쪽이 비율이 더 많은 형태라고 하네요. 근데 둘다 비율이 같으면 차익이 발생하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헤지펀드사가 사용하는 롱숏전략은 매수(롱)와 매도(숏)을 동시에 사용하는 전략인데, 보통 장세가 불안한 경우에 사용되는 전략입니다. 먼저 저평가되어서 상승이 예상되는 현물 주식을 매수하고 숏은 주가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매도하거나 혹은 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전략을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페어트레이딩 전략의 핵심은 두 개의 자산 (롱,숏) 변동성을 활용해서 매매하는 차익거래를 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대로 많은 헤지펀드가사 이러한 롱숏펀드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롱숏펀드 전략을 활용하는 것은 롱과 숏의 비율을 절대적으로 동일하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보험'을 드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 말씀드린대로 이러한 롱숏펀드 전략은 약세장에서 많이 취하게 되는 것인데 저평가 주식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은 하나 현재 증시가 더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보험을 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식이 상승하는 장에서는 수익을 내고 하락장에서는 '숏'을 통해서 방어하는 전략을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롱숏펀드 전략의 단점이라면 숏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보니 상승장에서는 수익성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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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롱숏 차익거래 전략은 보유중인 주식 중 일부는 매도하고 일부는 매입하여 시장의 상승 또는 하락에 상관없이 수익을 내는 전략입니다. 이 때 롱포지션(Long Position)이라고 부르는 매입한 주식과 숏포지션(Short Position)이라고 부르는 매도한 주식의 비율이 같으면, 차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헤지펀드가 100주의 ABC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롱포지션 50주를 매입하고, 숏포지션 50주를 매도할 경우, 두 포지션의 비율은 1:1로 동일합니다. 이 경우, 시장이 상승하면 매입한 롱포지션으로 인해 이익이 발생하지만, 동시에 매도한 숏포지션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시장이 하락하면 매도한 숏포지션으로 인해 이익이 발생하지만, 동시에 매입한 롱포지션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두 포지션의 비율이 같을 경우 차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롱포지션과 숏포지션의 비율이 다르다면, 예를 들어 롱포지션 60주와 숏포지션 40주와 같이 비율이 다르다면, 시장이 상승하더라도 롱포지션으로 인해 더 많은 이익이 발생하고,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숏포지션으로 인해 더 많은 이익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두 포지션의 비율이 다르게 맞춰져 있을 때 차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롱숏 차익거래 전략은 주식 등의 자산을 동시에 매수하고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모두 가짐으로써 시장의 방향성에 상관없이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롱 포지션은 해당 자산의 상승을 예상하고 매수하는 것이고, 숏 포지션은 해당 자산의 하락을 예상하고 매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둘의 비율이 같으면 차익이 발생하지 않고, 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손익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의 비율이 모두 50%씩이라고 가정하면, 시장이 상승하면 롱 포지션에서 이익이 발생하고, 숏 포지션에서는 손실이 발생합니다. 시장이 하락하면 그 반대가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둘의 비율이 같을 때에는 차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