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생리 후 생식기가 부어있어요
생리 시작하고 3주 정도 지났고 생리가 끝난거같은데 생식기가 부어있어요 괜찮은건가요?병원을 가야할지 고민되네요 그리고 생리기간에 살이 빠질수도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생리라는 것이 사람의 경우에는 가임기가 끝나고 자궁의 내벽이 허물어 지면서 하혈이 나타나는 것이고
강아지의 생리는 가임기의 시작이 발정출혈이며 이게 사람의 생리와 비슷하니 생리라고 합니다. 발정기가 되면 임신을 위해 분비물과 외음부가 붓는 것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호르몬의 과다 및 불균형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짝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방황하면 스트레스도 받으니 그 시기가 감염에 매우 취약해지고 생식기 또한 항문과 가까우니 변이 그 주변에 묻으면 변에 있는 세균이 생식기 쪽으로 타고가서 자궁축농증이나 내막염 등이 발생할 수 있죠
번식계획이 없으시는 경우 중성화 수술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생리시작하고 3주가 지났는데 생식기가 부어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날짜가 지났다고 붓기가 다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붓기가 빨리 빠지는 강아지도 잊고 천천히 빠지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4주 5주가 되어도 붓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감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의심 해야 됩니다 그때는 빨리 병원에 가셔서 정밀 검사를 받으셔야 됩니다 잘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의 생리는 임신이 되지 않아 새끼를 품기 위해 형성된 자궁벽의 영양층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출혈이지만
강아지의 생리는 임신을 위해 배란이 일어날때 발생하는 발정 출혈입니다.
그래서 출혈이 있고 난 후부터 자궁벽의 비후 등의 준비가 진행되어 임신이 되지 않아도 한달이상의 기간동안 임신한것과 동일한 현상 즉, 가임기 혹은 상상임신 시기를 지냅니다.
그래서 이 기간동안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외음부가 종창되어 있을 수 있어 정상으로 여깁니다.
또한 상상임신 기간에는 임신된것과 똑같이 입덧을 하면서 식욕감소로 체중이 줄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자궁으로의 감염에 의한 자궁축농증이 발생하여 식욕 감소나 구토, 기력저하등이 유발되기도 하니 이런 현상이 심하게 일어난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단 받고 치료해야 합니ㅏ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