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동결자산은 주로 해외 금융기관에 예치된 자금인데, 미국의 대이란 제재 체계 때문에 실제 사용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미국은 국제 금융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달러 결제 시스템을 통제하고 있어, 달러 기반 거래를 막으면 이란 자산이 사실상 묶이게 됩니다. 또한 미국 정부가 제재를 통해 해외 은행들에 압력을 가하면, 해당 은행들은 이란 자금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없게 되죠. 따라서 이란이 해외에 보유한 자산이라도 미국의 제재 해제 여부에 따라 사용 가능성이 좌우되는 구조입니다. 결국 미국이 제재를 완화하거나 특정 조건에서 자금 사용을 허용해야만 이란이 동결자산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