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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하마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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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남자아이 이갈이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4세 남자아이 아빠입니다.

아들이 얼마전부터 아주 가끔이지만 이를 갈고 있습니다. 심한 것은 아니여서 좀더 지켜보는 중입니다.

이것도 일찍 치과에 상담하면 나이지거나 치료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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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현 치과의사입니다.

      보통 아이들의 경우 일시적으로 이를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상 30%정도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치열기에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혼합치열기(만 6세~만12세정도)가 되면서, 교합의 변화가 오면서 이갈이를 하게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통은 영구치열기가 완성되면서 (중학생이상 되면서) 저절로 이갈이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너무 심하게 간다면 치아가 심하게 마모될 수있는데, 주기적으로 치과검진을 하시면서, 너무 심각하게 마모된다면 이갈이장치를 제작해보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아이들이 이를 가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스트레스나 잘 물리지 않는 치아 배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만6세 무렵에는 처음으로 유치가 빠지고(앞니) 영구치로 대체되며 입 가장 안쪽에 큰 어금니가 맹출하는 시기로 잇몸이 간지럽거나 통증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이갈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갈이 증상은 보통 심리적 상태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어 이갈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대다수의 아이에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맹출함에 따라 이갈이 빈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갈이가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영구치가 어느정도 맹출한 후에도 이갈이 증상이 지속되고 특히 그 정도가 심하다면 영구치의 마모나 파절, 근육의 통증과 두통, 턱관절 통증 및 부정교합 등이 야기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혹, 유치인 경우에도 이갈이가 심하여 치아가 신경까지 비춰보일 정도로 마모가 진행되었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숙면을 취하도록 유도하며 이를 가는 행위를 혼내거나 지적하는 것은 아이의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여 이갈이 장치를 제작하여 잠을 자는 동안 착용하여 이갈이를 방지할 수 있으나 이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고, 이갈이 행위 자체가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보조기구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이갈이 및 이를 악물거나 침을 과도하게 흘리는 등의 이상 구강 습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유치와 영구치가 교환되는 시기에 이러한 불편감이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이나 아이가 과도하게 이를 무의식적으로 간다면 이때는 영구치도 확인해볼 겸 치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