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차관을 도입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한국 역사에서 경제발전을 위해서 일본으로부터 차관을 도입했다느니,
혹은 어느 나라의 차관을 도입했다는 부분이 나오는데,
차관을 도입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을 빌린다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떤 개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국의 차관을 도입한다는 것은 한 국가가 다른 국가 또는 국제기구로부터 공적 차원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국가 대 국가 또는 국제기구 간 차입
개인이나 기업이 아닌, 정부 대 정부 또는 정부 대 국제기구 차원에서 이루어집니다.
2. 장기 차입
일반적으로 단기가 아닌 중장기 차입을 의미합니다. 상환기간이 수년에서 수십년에 이릅니다.
3. 개발자금 용도
국가 재정에 충당하거나 주로 경제개발, 인프라 건설 등 생산적 투자재원으로 사용됩니다.
4. 저리 조건
민간 차입에 비해 낮은 이자율 조건으로 차입이 이뤄집니다.
5. 양허성 조건
선진국에서 개도국으로의 차관은 일정 부분 탕감 등 양허성 조건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1960년대 한국이 일본에서 차관을 도입했다는 것은 경제개발을 위해 일본 정부로부터 장기저리의 공적차관을 도입했다는 의미입니다. 민간 기업이나 개인이 단기 차입한 것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이처럼 국가 차원의 대외 차관 도입은 재원 조달과 더불� 국제 신인도, 정치·경제·외교 관계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차관과 같은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특정한 목적에 한하여 사용한다는 것을 통하여
이에 따라서 돈을 빌리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외국의 차관을 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정부가 외국 정부나 공적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빌려오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며, 이는 외국으로부터 자금 조달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어떤 것에 대한 대가로 받아오는 조건부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차관을 도입의 의미에 대한 내용입니다.
차관을 도입한다는 것은 쉽게 말하면 돈을 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개인간의 거래가 아닌 정부간의 걸래로
차관이란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