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를 가야할까요….? 너무힘들어요 …
남편이랑 사이가 좋지않아 만나면 부딪히는 편 인데
제가 그렇다고 남편읊싫어하는건 아니거든요…? 분묭좋은데 남편이 일만하고 같있는걸 시간낭비라고 생활하고 주말부부로 거의 6년살다 시댁근처로 이사와서도 남편이 집과시댁(농장 일터임) 10분거리인데도 집에서 저녁밥 먹을때만와서 밥만먹고 다시 시댁가요 근데 저는 남편이 없이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버티는 느낌이고 남편이 양육비 차 집 (남편명의),라도 해주면 당장 헤어지고싶은데 또 아닌고같기도하고 시댁근처에서 남편도 안오고 그렇다고 육아를 동하줄 친정도 4시간 떨어져 잘가지도못해서 하루에 감정기복이 막 거의 태풍수준인데 아직까지는 조절이 가능한데 막 갑자기 눈물이나고 짜증이나고 가끔은 애들도 버리고 어디가서 귀막고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곳으로 사라지고싶다가 또 급 괜찮아지고 그러는데 약을먹으면 무료해져 애들을 잘 못돌볼까봐 못가는상황이라고 설명할수밖에없는데 제상태가 약을 먹어야 할정도인가요 아님 억누를수있을까요 저는 제일심한게 아이들을 돌보기싫고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곳에 있고싶다는 생각이 제일많이 들어요 저눈 100육아 남편은 100일 아예 서로 도와주는거없이 딱 이렇게 나눠져있어요 저 남편이 실ㄹ고 질리고 그런것도아니예요 금데 요즘들어 남편을보면 숨이막혀요 막 잔소리할거같고 싫은소리할거같고 어느때는 표정않좋아보이면 불안해져서 저도 화가나요 …저는 왜이러는걸까요 약을 먹을수준인가요 약을먹으면 괜찮아지나요 약을먹고도 무료해지면 어쩌죠
안녕하세요. 송재민 재활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내용 잘 확인 하였습니다.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부부관계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부부상담 등의 클리닉 상담 가보시는것도 좋겠으며, 상대쪽에서 거부하거나 그건 힘드신 상황이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가셔서 진료받아보셔도 되겠습니다. 정신과진료간다고 무조건 약 세게 쓰고 그런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갖지마시고 내원하셔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