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의 감염 조건이 피가 나오는 상처가 생겨야하는건가요?
광견병의 감염 조건이 피부가 빨갛게 되는 정도가 아니라
피부에 상처가 생겨서 피가 흘러나와야지만 감염 조건이 되는건가요?
즉 피가 흐르고 나중에 딱지가 생길정도로 물려야지 감염되는건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야생 동물에게 직접 물리거나 그런 야생 동물에게 물려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다시 물리면, 광견병 바이러스가 물린 상처 부위로부터 신경을 타고 중추신경까지 올라가 발병합니다.
즉, 사람에게 감염이 되기 위해선 광견병 바이러스가 체내 유입 될 만한 상처가 필요합니다.
물렸는지 긁혔는지의 여부, 물린 횟수, 물린 깊이, 상처 부위에 따라 광견병으로 진행될 위험성은 달라지며, 얼굴 주위를 심하게 여러 번 물렸을 경우, 80~100%로 감염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광견병이 의심되는 야생 동물이나 개에게 물렸을 때, 즉시 병원에서 적절한 예방조치를 받으면 발병하지 않으므로 즉각적 진료를 권합니다.
단순히 피가 흐르는지 여부로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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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의 주요 전파 경로는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는 것입니다. 물려서나 긁혔는지 여부, 물린 횟수, 물린 부위의 깊이 등에 따라 광견병에 걸릴 위험이 결정됩니다.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다음과 같은 위험 범위가 있습니다:
얼굴 주위를 여러 번 심하게 물린 경우: 80~100%
한 번 물린 경우: 15~40%
사지 부위를 살짝 물린 경우: 5~10%
개방상처가 타액으로 오염된 경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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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막(눈, 코, 입)의 오염, 박쥐가 많이 서식하는 동굴에서의 공기를 통한 전파, 실험실에서의 전파, 각막 이식 중의 전파, 불활성화 백신을 통한 의인성 전파 등 다른 전파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옷이나 침구 등은 매개체가 되지 않습니다.
야생 동물과의 접촉이 없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광견병에 걸릴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집에서만 키우는 강아지에게 물린 경우 광견병에 걸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