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과 전문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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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후 생식기 부위에 상처와 물집 같은 병변이 생겼는데 헤르페스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헤르페스 바이러스(특히 HSV 2형 또는 1형) 감염의 전형적인 경과는 초기에 미세한 수포(물집)가 여러 개 생겼다가 터지면서 붉은 궤양(상처)을 형성하는 것입니다.물이 닿거나 마찰이 생겼을 때 쓰라리고 따가운 증상은 피부 점막이 벗겨져 궤양이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사진상 붉게 벗겨진 상처나 작은 돌기 형태의 병변은 수포가 터진 직후의 궤양 소견과 외관상 일치할 수 있습니다.또한 성관계 중 윤활 부족이나 과도한 마찰로 인해 미세한 접촉성 상처(마찰성 찰과상)나 점막 찢어짐이 생길 수 있고, 이 경우에도 소변이나 물이 닿으면 쓰라린 통증이 유발됩니다.그 외, 마찰로 인해 피부 점막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헤르페스나 2차 세균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헤르페스는 수포나 궤양이 남아있는 급성기에 병원을 방문해야 가장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병변 부위의 진물이나 세포를 훔쳐 검사하는 병변 PCR 검사를 받으시면 헤르페스 바이러스 유무 및 유형(1형/2형)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만약 헤르페스가 맞다면 증상 발생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통증이 신속히 줄어들고 흉터 없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검사 전 병변 부위에 시중 연고(스테로이드나 항생제 등)를 미리 바르면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연고를 바르지 않은 상태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산부인과를 방문해 진료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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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귀두밑에 혈관이 부은거같아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음경 부위에 혈관처럼 튀어나온 병변이 몇 달간 지속되어 신경이 많이 쓰이셨겠습니다.적어 주신 증상과 경과를 고려할 때 '음경 경화성 림프관염' 또는 '음경 표재성 정맥염'의 가능성이 높겠습니다.이는 과도하거나 긴 시간의 자위, 성관계 등 기계적 마찰이나 자극으로 인해 귀두 아래 주름(음경 관상구) 주변의 림프관이나 미세 정맥이 일시적으로 막히거나 염증이 생기며 딱딱하게 부어오르는 질환입니다. 대개 양성 질환으로, 통증이 없거나 약간의 뻐근함만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보통 4~8주 내외로 자연스럽게 가라앉지만, 자극이 지속되거나 체질에 따라 수개월 이상 딱딱한 상태로 남아있기도 합니다.특별한 악화 소견이 없다면 항생제나 소염진통제 복용, 소독/연고(에스로반 등) 사용 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침입니다.🏥 비뇨의학과 재내원이 필요한 기준현재 수개월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면 당장 긴급한 악화 상태는 아닐 가능성이 높으나, 만져질 때 통증, 열감, 또는 피부 발적이 새롭게 생긴 경우, 부어오른 크기가 점차 커지거나 딱딱해지는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궤양이나 진물, 피부 변색이 동반되는 경우, 발기 시 심한 통증이나 꺾임 등의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에는 비뇨의학과를 다시 찾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당분간 해당 부위에 마찰이나 압박이 가해지지 않도록 자위나 성관계를 자제하거나 횟수를 크게 줄이도록 하고, 억지로 짜내거나 심하게 주무르지 마시고, 꽉 끼는 속옷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여유 있는 속옷을 착용하기 바랍니다.백혈병 항암 치료 이력이 있으신 만큼 전신 면역력 및 혈관 건강 관리가 중요하므로, 만약 조금이라도 통증이 시작되거나 형태 변화가 보인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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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점같은게 생기고 부어올랐는데 혹시 쯔쯔가무시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과 적어주신 증상만 보면 쯔쯔가무시증의 대표적인 특징인 '가피'와 유사해 보여 염려되셨을 수 있습니다만, 실내 생활 위주였고 전형적인 쯔쯔가무시 고열이 없다면 가능성은 낮겠습니다.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피부가 접히거나 습한 부위(겨드랑이, 사타구니, 펜티 라인, 오금 등)를 물어 가피를 만듭니다. 손가락 끝/마디 부위에 가피가 생기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문 편입니다.또한 최근 산, 풀밭, 공원 등 진드기 서식지에 간 적이 전혀 없고 완전히 실내 생활만 하셨다면 감염 경로 자체가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단, 반려동물이 야외에서 진드기를 묻혀왔거나 짚·풀 제품을 접한 적이 있다면 예외는 있습니다.쯔쯔가무시증은 1~3주의 잠복기 후 38~40도에 달하는 오한을 동반한 급격한 고열, 심한 두통, 근육통, 발진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처럼 약간의 미열과 콧물, 기침 정도라면 단순 감기/몸살이거나 일반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따라서 현재 증상은 벌레 물림 후 이차적 딱지 형성, 작은 외상(가시 찔림, 마찰 등)으로 인한 피멍/딱지, 모낭염, 피부 사마귀, 2차 세균 감염 등의 피부 감염증의 가능성을 우선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만일 열이 38도 이상 고열로 급격히 오르는 경우, 심한 두통, 오한, 전신 근육통이 동반되는 경우, 피부 병변 부위가 점차 커지거나 빨갛게 부어오르는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에는 즉시 내과/감염 내과를 방문해야 하겠습니다.갈색 점/딱지 부분을 손톱으로 뜯어내거나 억지로 짜내지 마시고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갈색 병변 주변이 빨갛게 붓는 증상이 심해지거나, 손가락 병변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싶으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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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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