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갱년기에 접어드니 이유 없이 화가 나고 김정기복도 심합니다. 그래서 부부간 관계도 소원해졌는데, 혼자 스스로 감당해야 할 몫일까요?
배우자는 이유없이 화를 내면 기분 나빠서 나가곤 합니다. 이해할 수 없다면서 멀쩡하게 있다가 화를 내니까 적응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어서 이러는 자신이 싫습니다. 갱년기에는 다 이런 건지 아니면 저만 특별히 예민하게 된 건지 마음 심기가 불편해서 그런건지 너무 우울합니다.
갱년기에는 부부관계가 더 안 좋아지는 거 같아요. 부부 사이가 멀어지는데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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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갱년기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 기복, 짜증, 불안감이 증가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이유 없이 화가 나고 기분이 급변하는 것은 에스트로겐 감소가 뇌의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 조절 물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혼자 감당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호르몬 대체요법, 항우울제, 심리상담 등 여러 치료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산부인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해보시길 권합니다.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먼저 배우자에게 이 시기에 겪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해 솔직히 대화해보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부부상담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명상과 같은 스트레스 관리법도 감정 기복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인내심을 갖고, 이 시기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적절한 도움을 받으면 갱년기 증상과 부부관계 모두 개선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