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오는 생일이지만
올해는 특히 아무도 모르는 생일이라 좀 쓸쓸하네요
매년 언제가 내 생일이니
인터넷 찾아 엄마한테 주고 싶은 것
사진이나 그림 찾아 보내~
이랬었는데
올해는 그것조차 하기 싫어 가만 있으니
오후 다 넘어가도 전혀 말들이 없는 것 보니
내가 얘기 안하면 그대로 넘어가겠네요
다른 분들은 자녀분들이 부모님 생일,
기억하고 챙겨 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