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자기 전에 누우면 들리는 서걱소리
몇 달 전부터 자려고 누우면 한쪽 귀에서 서걱서걱 소리가 나요. 마치 귀지를 파헤쳐다니는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심장박동처럼 규칙적인 소리이고 자기 전에만 들리는데 왜 그런 걸까요? 베개로 막아도 계속 규칙적인 소리가 들려서 잠들 때 거슬립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호소하시는 해당 증상은 이명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명은 대부분 기존에 발생한 청력 저하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일단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진료 및 검사를 통해 청력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명은 조용한 곳에서 더 크게 느껴지므로 이명에 대한 과도한 걱정으로 인해 이명이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귀지가 있을 때 귀에서 그런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귀지를 혼자 제거하는 것 보다는 너무 불편하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제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생리적 심장 판막 부진이 의심되며 심초음파 등으로 해결해볼 수 있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이명은 주파수가 높은 금속성의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윙 거리거나 벌레 우는 소리, 찡 하는 소리, 바람 소리 등으로 단순음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3/4 정도 됩니다. 이러한 소리들이 합쳐져 복합음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육체적 스트레스로 악화될수 있으며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 조용할 때 심해질수 있습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청력 저하, 어지러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명은 청각성과 비청각성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청각 기관의 손상으로 인한 청각성 이명이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청각 기관의 손상의 원인은 나이에 따른 노인성 난청, 강한 소음에 따른 소음성 난청, 원인 미상의 감각신경성 난청, 메니에르병, 만성 중이염, 뇌신경 종양, 약물로 인한 청각 손상 등이 있습니다. 비청각성 이명의 원인은 다양하며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 질환, 혈관의 기형, 혈관성 종양, 빈혈, 갑상선 질환, 당뇨, 근육의 경련, 외이도의 막힘, 턱관절이나 목뼈의 이상 등이 있습니다.
이명의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귓속의 염증,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과 같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질병에 맞는 약물 치료를 합니다. 뇌혈관의 이상이나 종양은 별도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단 이비인후과에서 먼저 진료를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후 신경과에서 추가적으로 진료를 볼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외부에서 오는 음파에 의한 소리가 아니기때문에 당연히 베개로 막아도 소리가 계속 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 안에서 진동에 의해 전달되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박동처럼 규칙적인 소리라면 실제로 동맥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맥의 기형적인 위치가 원인일 수 있으며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증상만으로는 박동성 이명이 있다고 불 수 있습니다. 주로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해서 들리는 경우가 많지요. 다만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호전이 없다면 혈관 질환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어서 이비인후과에서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