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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홍관조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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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사변 때 민비를 경호해주는 군사는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역사적으로 굉장히 슬프고 치욕적인 일이 을미사변때 일어 났잖아요~ 근데 명성황후를 시해할때 경호해 주는 군사는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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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왕실수비대라는 것은 없지요. 별감들과 근위대, 궁성수비대가 있었지만, 명성황후는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던 존재였습니다. 별기군은 친일파와 일본군 군관에게 훈련을 받고 있었던 처지였고, 구식무기로 무장한 나머지 군사들은 궁성을 포위한 일본군에게 적대할 수준이 못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을미사변은 1895년 10월 8일 조선 주재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의 지휘 아래 일본군 한성 수비대 미야모토 다케타로 등이 경복궁에 난입하여 건청궁 곤녕합 일대에서 명성황후 민씨를 칼로 찔러 암살하고 시신에 석유를 뿌려 불태운 사건입니다. 을미사변 결과로 고종에 아관파천의 계기가 되었고 조선의 대한제국 선포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여우사냥으로 명명된 시해사건으로 낭인을 모은 뒤 조선의 관리들은 매수하여 손쉽게 경복궁에 잠입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