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의 법칙은 우연일까요? 과학적 근거가 있나요?
머피의 법칙은 과학적근거가 있을까요?
그냥 기억에 남는일만 통계에 남아서 만들어진 법칙일까요?
결론: 머피가 만든 법칙은 우연일까 아닐까?
안녕하세요. 이조은 과학전문가입니다.
머피의 법칙은 1949년 미국 공군으로 근무중이던 에드워드 머피 대위가 주장한 심리학 법칙입니다.
"어떤 일을 하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그 가운데 한가지 방법이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면 누군가는 꼭 그 방법을 쓴다."고 말한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바라는 방향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우연히도 나쁜 방향으로만 일이 진행되는 상황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면 버터바른 빵을 떨어트리면 버터바른 부분이 바닥에 닿는다던가 하는 것이 있습니다.
머피의 법칙은 과학법칙의 범주에는 들지 않겠지만 심리적, 통계적 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보편적 법칙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머피의 법칙은 심리학적인 요인과 통계적 현상으로 복합되는 법칙이며,
실제로 과학적인 법칙은 아닙니다.
또한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보편적인 법칙이므로 바넘 효과에 가깝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잼이 발린토스트의 면이 바닥에 떨어지거나 내가선 줄이 잘 줄어들지 않는등 몇몇 현상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으나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기에 심리적인 영향도 많이 미칩니다.
즉, 안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이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안좋은 일만 더 각인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머피의 법칙은 심리, 통계, 경험적 현상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머피는 이 법칙을 발표함으로써 노벨상이 아닌 이그 노벨상을 받게 되었죠. 이 법칙은 통계적 우연이 작용해 일상에서 경험한 것들을 통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