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에 대한 이자수익은 어디에서 나오는건가요?
썬더토큰이란 암호화폐가 스테이킹 보상안을 발표했는데요 1년 스테이킹을 하면 30프로 이자수익을 준다고 합니다.
시총이 꽤되는데 모든 암호화폐가 스테이킹을 걸면 1년에 100억 이상 이자수익이 발생하는데 어떻게 이자수익을 만드는건가요?
스테이킹을 하면 이자를 준다는 것은 결국 제로썸 게임에서 눈속임에 불과합니다. 이자수익이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것이 아니라 이자수익이 스테이킹을 통해 많이 홀더들에게 배분될수록 가격 측면에서 결국 손해을 볼수밖에 없는 구조이지요. 아무도 손해보지 않으면서 수익이 생기는 코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Danny입니다.
스테이킹 이자의 경우, 주식회사 배당과 유사한 형태지만 조금 더 발전된 형태로 이해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특별히 DPos의 경우 이러한 이자수익을 지급하는 형태가 많이 있는데요,
조만간 이더리움도 Pos로 전환하면서 이자수익을 지급할 예정에 있죠..
이렇게 이자를 줄 수 있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시스템 운영에 대한 수익분배로 이해하는것이 좋습니다.
기존 중앙화 시스템의 경우, 중앙서버를 운영 및 관리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관리인력들이 배치됩니다.
이러한 비용이 어디에서나 발생하고, 서비스 운영 수익에 대한 지출로 이러한 비용이 발생되죠.
블록체인의 경우, 이런 중앙시스템은 아니지만 전체 노드 운영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드 운영은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자들에게 참여에 대한 댓가로 코인,토큰을 주는게 일반적이죠.
또한 이러한 노드 운영자들(일반적으로 dPos에서는 검증인이라고 불립니다.) 검증인들에게 본인의 코인을 위임해주고 이에 대한 댓가로 이자를 받습니다. 위임을 해준다는건, 해당하는 검증인들을 신뢰한다는 뜻이고, 이러한 신뢰를 기반으로 검증인들은 노드 운영을 철저하게 할 수 있고, 이러한 노드 운영은 전체 시스템의 안정을 보장하게 됩니다.
결국, 해당 하는 시스템은 잘 운영,관리된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줍니다.
결국,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에서는 중앙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었던 부분을 잘 해결해내는 것이 필요한데, 이러한 이자방식의 운영은 현재로써 가장 합리적이고 선호받는 체계로 흐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자지급에 대한 다른 이유도 있지만, 시스템 운영 입장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테이킹 보상은 코인 설계시에 블록 생성 보상으로 배분된 코인 수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반감기를 거쳐 점점 줄어드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한정은 아닙니다.
또한 ROI라고 해서 대략적인 보상 수익을 계산할 수가 있는데요. 30%는 너무 과한 보상 수익입니다.
대표적인 POS 기반 퍼블릭 체인인 QTUM은 네트워크 참여 노드의 코인수에 비례하여 달라지는데요. 초반에는 10% 에서 지금은 대략 8%정도를 나타내며 시세가 높아질 수록 스테이킹 참여 코인수가 많아지고 5% 전후를 나타낼 때도 있습니다.
퀀텀코인 ROI 계산 -> https://qtum.info/misc/stake-calculator
지분 위임 증명을 하는 테조스 역시 10000개를 위임할 경우 수수료를 제외하고 매달 40여개를 받는 구조입니다.(Gate.io 거래소 노드) 1년으로 계산하면 480 코인이되고 ROI로 치면 4.8%정도 나오게 됩니다.
보상으로 받는 코인이 늘어날 수록 매도하는 코인이 많아지는것은 당연하지만, 반대로 해당 코인이 펀더멘탈이 개발과 생태계 확장에 의해 양호해질수록 스테이킹 코인은 늘어나고 매도량은 줄어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보상 코인이 아닌 시총 상위의 코인 같은 경우 은행 이자 수익보다 나은 보상을 받고 시세 상승에 의한 차익까지 볼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세 하락시 코인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자산 가치가 줄어들게 되겠죠.
스테이킹을 하실 경우 반드시 시총 상위 코인 위주로 검토해야 합니다.
퀀텀, 테조스, 코스모스 아톰, 네오(가스), 에이다(셀리 업데이트 후)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