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압도적으로도움을주는원앙
강아지 변좀 봐주세요 혈변을 본것같아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포메라니안
성별
암컷
나이 (개월)
3살
몸무게 (kg)
4.95
중성화 수술
없음
잘놀고 컨디션도 좋고 깔아지거나 그런건없는것 같아요. 먹는것도 잘먹구요
변을 보는데 정상변을 보다가 갑자기 끝부분쪽에서. 혈변을 봤는데 괜찮을까요?
일시적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사진처럼 선홍색 피가 대변 표면에 묻어 나온 경우는 위장 깊은 곳보다는 대장, 직장, 항문 주변에서 나온 혈액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대장 자극, 변을 보면서 항문 주변이 살짝 찢어진 경우, 스트레스성 장염, 음식 변화, 간식, 기생충, 세균성 장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식욕과 컨디션이 좋고, 혈액량이 아주 소량이며 한 번만 보인 상황이라면 우선 하루 정도는 대변 상태를 관찰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오늘은 새로운 간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평소 먹던 사료 위주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혈변이 반복되거나 피의 양이 늘어나는 경우, 설사, 구토, 식욕저하, 기운 없음,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일시적인 문제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동물병원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특히 점액이 섞인 혈변이 계속 나오면 대장염 가능성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다음 대변 사진을 찍어두고, 대변 샘플을 소량 챙겨 병원에 방문하면 분변검사에 도움이 됩니다. 사람용 지사제나 소염제는 임의로 먹이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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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강아지가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변의 끝부분에만 선홍색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은 주로 대장 하부나 직장 부근의 점막 상처 및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장성 혈변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대장은 수분을 흡수하고 변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장염이나 급격한 식이 변화 혹은 변비로 인한 물리적 자극이 발생하면 점막이 손상되어 출혈이 섞일 수 있습니다. 현재 포메라니안의 식욕과 활동량이 양호하다면 일시적인 소화기 장애일 가능성이 있으나 혈변이 반복되거나 점액질이 과도하게 섞여 나온다면 기생충 감염이나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지혈을 돕고 장을 휴식시키기 위해 반나절 정도 금식을 하거나 부드러운 식단을 제공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방법이지만 출혈량이 늘어나거나 구토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즉시 내원하여 분변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의 경우 생식기 출혈을 변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출혈 부위를 확인하고 대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 처방 등을 병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상황만 보면, 정상 변을 보다가 마지막 끝부분에 선홍색 피가 조금 묻은 형태라면 일시적인 대장·직장 쪽 자극, 항문 주변 미세 상처, 변이 지나가며 생긴 자극, 갑작스러운 간식·사료 변화, 스트레스, 가벼운 장염 등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가 잘 놀고, 잘 먹고, 처지지 않고, 구토가 없다면 당장 응급상황일 가능성은 비교적 낮아 보입니다. 선홍색 피는 보통 위장 깊은 곳보다는 대장·직장·항문 쪽 출혈에서 더 흔합니다.
다만 혈변은 한 번이라도 완전히 “괜찮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은 변 사진을 찍어두고, 가능하면 변 일부를 비닐이나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 두세요. 앞으로 24시간 정도는 피가 다시 나오는지, 설사로 바뀌는지, 점액변이 섞이는지, 변을 자주 보려고 힘주는지, 항문을 핥는지 관찰하시면 좋습니다. 물은 충분히 마시게 하고, 새로운 간식·기름진 음식·사람 음식은 중단하세요. 사람용 지사제나 소화제는 임의로 먹이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오늘 밤이라도 병원에 바로 가야 하는 경우는 피가 계속 나오거나 양이 많아지는 경우, 설사에 피가 섞여 반복되는 경우, 검은색 타르 같은 변, 구토, 식욕 저하, 기력 저하, 배를 아파함, 잇몸이 창백함, 떨림, 탈수, 변을 보려고 계속 힘주는데 잘 안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런 증상이 없더라도 혈변이 내일 또 보이거나 24시간 이상 반복되면 진료를 권합니다.
정리하면, 지금처럼 한 번, 소량, 선홍색, 컨디션 정상이라면 일시적일 가능성도 있지만, 포메라니안처럼 작은 아이는 악화가 빠를 수 있어 “관찰하되 가볍게 넘기지는 않는” 쪽이 좋습니다. 오늘 안에 같은 혈변이 한 번 더 나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전화 상담이라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