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광고는 확실히 시대 흐름이나 유행을 많이 따라가는 편입니다. 특히 스마트폰 앱 광고처럼 짧고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하는 경우엔, 유행하는 콘셉트를 그대로 차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장에게 따지는 듯한 연출은 시청자 입장에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쉬워서 여러 앱이나 게임 광고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방식은 일종의 ‘밈’처럼 번지기도 하고, 광고 제작자들이 서로 벤치마킹하면서 비슷한 톤을 유지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너무 따라만 가면 식상해질 수 있어서, 적절한 변주나 반전이 들어가야 효과가 오래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