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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여원연합군은 일본 침략 당시 일본 본토에 도달한 적이 정말로 없었나요?

어떤 그림의 일부에서는 가마쿠라 막부가 여원연합군에게 불어닥친 거센 태풍에 힘입어 그들을 물리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처럼 일본군과 여원연합군 사이에 군사충돌이 한번이라도 있었다는 건 사실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여원연합군은 일본 본토에 도달했었지만 태풍을 만나 괴멸적인 피해를 입고 물러나야했습니다

    • 감동스러운알알이51
      감동스러운알알이51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여원연합군은 일본 침략 당시 일본 본토에 도달한 적이 있었습니다. 1274년 10월 5일, 여원연합군은 하카타 만에 상륙하여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으나 태풍으로 인해 많은 군사적 손실을 입고 철수해야 했습니다. 1281년에도 다시 한 번 일본을 침략하였으나 역시 태풍으로 인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일부 사람들은 "신이 보낸 바람"이라는 의미의 "가미카제"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군사적 충돌은 있었습니다. 다만 대규모 본진의 전투시에 태풍으로 연합군이 피해를 봅니다. 동로군은 음력 6월 6일에 독자적으로 하카타만을 공격했으나, 1차 때와 달리 방어체제를 보강한 일본의 저항에 부딪혀 내륙으로 진입하는 데 실패했고 결국 이키섬으로 돌아가 강남군의 도착을 기다리다가 7월 2일 본토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력 7월 27일, 동로군은 강남군과 합류해 다카섬에 상륙해서 하카타만을 공격하려 했는데 그런데 예상과 달리 30일, 다카섬 근해에 태풍이 불어 닥쳤고 놀랍다 못해, 일본인들은 ‘가미가제(神風)’와 ‘기적’이라는 수사를 붙였지만, 자연은 두 번 씩이나 일본을 도운 것이다. 좁은 만 안에 정박시켜 놓은 연합군의 4000척 배들은 충돌하고 침수하면서 속수무책으로 침몰, 표류했다고 합니다. 무려 2000여 척이 침몰하는 등 아비규환이었다고 합니다. 강남군은 전선 3500척과 군사 10만여 명으로 참전했다가 때마침 태풍을 만나 모두 익사했으며 시체가 포구로 흘러 들어가 막혔다고 기록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