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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 증후군 진단을 받았어요

쇼그렌 증후군 진단 받았어요 눈이 많이 침침하고 자고 일어나면 눈꼽이 많이 붙어 있어 힘듭니다 입이 많이 마르는데 약을 먹어도 좋아지지 않습니다 좋아지는 치료법이 따로 있나요 컨디션도 너무 좋지 않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쇼그렌 증후군의 증상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므로, 치료도 환자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된 치료 방법은 각 증상에 대한 대증적 치료입니다.

       

      ① 구강 건조증
      적절한 구강 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칫솔질을 자주 합니다. 불소가 함유된 구강 세척제로 자주 입안을 헹굽니다. 자주 물을 마셔서 구강 건조를 해소합니다. 당분이 없는 껌이나 사탕을 먹으면 침 분비가 자극되어 구강 건조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구강 진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니스타틴 가글을 사용합니다. 무카페인, 무가당 음료를 자주 마십니다. 이뇨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등 많은 약이 구강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떤 약물이든 사용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안구 건조증
      눈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인공 눈물이나 안약을 수시로 점안해야 합니다. 하루에 4번 이상 사용할 경우, 방부제가 없는 것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밤 동안 안구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연고나 작은 알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습도가 낮은 환경이나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③ 피부 건조감
      예민한 피부를 위해 보습 로션을 바르고, 건조한 질을 위해 특별히 제조된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④ 약물 치료
      건조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필로카핀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외 염증 등 전신 증상과 관절통을 조절하기 위해 스테로이드제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적절한 구강 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칫솔질을 자주 합니다. 불소가 함유된 구강 세척제로 자주 입안을 헹굽니다. 자주 물을 마셔서 구강 건조를 해소합니다. 당분이 없는 껌이나 사탕을 먹으면 침 분비가 자극되어 구강 건조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구강 진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니스타틴 가글을 사용합니다. 무카페인, 무가당 음료를 자주 마십니다. 이뇨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등 많은 약이 구강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떤 약물이든 사용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외분비샘 증상의 치료
      쇼그렌 증후군 치료의 일차적인 목적은 인공 눈물, 인공 타액, 질 윤활제 등과 같은 대치물을 사용하여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줄이는 것이다. 인공 눈물 외에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점안액, 자가혈청안약이 안구 건조증 증상 개선 및 염증 관리에 쓰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 눈물점 소작술 또는 바깥쪽 눈꺼풀 봉합술 등의 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2) 외분비샘 외 증상의 치료
      관절통과 근육통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항말라리아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외에 피부, 폐, 신장의 병적인 증상은 스테로이드와 항류마티스약제를 이용하여 치료한다.

      경과/합병증

      쇼그렌 증후군은 만성적으로 서서히 진행하는 양상을 보이며 특히 통증, 피부병변, 피곤함과 같은 외분비샘 외 증상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삶의 질 저하를 느낀다. 또한 외분비샘 증상이 매우 심하거나, 자반증 (멍이 든 것처럼 보이는 보라색의 피부반점) 을 동반한 혈관염의 증세를 보이는 경우 일반 인구에 비해 림프종과 같은 악성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사망률의 증가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