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의 분리불안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아이 4살때 시골집에 들러서 어머니가 반찬을 주셔서 받아서 가려다가 한가지를 빠뜨려서 아이에게 차에 잠시만 기다려라 빠뜨린게있어서 받아오겠다 하고 집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애가 울면서 차에서 나와 달려온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가 그때부터인지 심리적으로 영향이 있었는지 한동안 차에 혼자 안있으려고하고 운전석으로 같이 타고 같이 내리려고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져 옆문으로 타긴 하는데 태우고 나서 운전석으로 가려고하면

꼭 본인이 보이는 앞으로 돌아서 가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그리고 요즘 6살이 되고나서 유치원을 가기 싫다고 울기도하고 영어에 흥미있어해서 영어학원을 보내는데 학원내에 아빠 어디가지말고 있으라고 하고 제가 학원내 의자에 앉아있는대도 수업중에 아빠보고싶다고 울어서 수업이 중단이 되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주말에 안전체험관에 방문을 했는데 10여명정도 아이들과 체험관선생님이 40분정도 체험관을 돌며 안전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이가 엄마 아빠 보고싶다며 울어서 그냥 데리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불리불안이 심해지고 있는건지 궁금하고

어떻게 아이에게 안심을 시키고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방향성을 알고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모습은 분리불안이 조금 강한편으로 보이지만 충분히 조절 가능한 단계입니다. 핵심은 안심을 반복해서 학습 시키는 것입니다. 짧은 분리부터 연습하는데 처음에는 5-10분정도 하다가 점차 시간을 늘려보세요. 예고 후 약속 지키기(아빠 10분뒤에 꼭 와->반드시 지키기), 작별은 짧고 확실하게(길게 달래면 더 불안해짐) 하는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가 겪는 모습은 분리불안으로 보이지만, 6살에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서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특히 예전에 혼자 남겨졌던 경험이 아이에게 불안으로 남아서 부모가 사라질 수 있다는 걱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아빠는 꼭 다시 온다는 예측 가능한 약속과 반복적인 경험이 중요합니다. 짧은 시간부터 떨어졌다고 반드시 지켜 돌아오는 연습을 조금씩 늘려 주세요. 헤어질 때는 길게 달래기보다 짧고 단호하게 인사하고 돌아오면 충분히 안심시켜 주세요.

    다만, 반복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아동 심리상담과 놀이치료를 병행해 보는 것도 권장 드립니다. 아이가 불안해 하는 마음을 이해하며 나아가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