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막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데요
저는 초경 이후 생리불순으로 인해
산부인과에 가서
호르몬 약을 먹어야지만 생리를 했어요.
그렇게 한 생리가 3년에 6-7번 정도 인 것 같아요.
그래서 피검사를 했는데,
초기 피검사 결과는 다낭성과 유즙분비호르몬의 수치가
조금 높아서 그럴 수도 있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해보자,
하고 어제 피검사를 다시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유즙분비호르몬이 정상수치인 23.3보다
약 10정도 높아서 한달 후에 다시 검사를 해야되는데요,
이게 원래 임산부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던데
학생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건가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럴수도 있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말씀하신 수치는 임신과 직접 연결해 해석할 상황은 아닙니다. 유즙분비호르몬은 임산부에서 크게 상승하지만, 청소년이나 비임신 상태에서도 비교적 흔히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사춘기 이후 수년간은 뇌-호르몬 축이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아 생리불순과 함께 이런 변동이 자주 나타납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체중 변화, 검사 직전의 긴장이나 통증, 채혈 시간대 차이만으로도 수치가 10–20 정도 오를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정상 상한보다 약간 높은 수준은 임상적으로 위험 신호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한 달 후 재검을 권한 것입니다.
초경 이후 수년간 생리가 매우 불규칙하고 다낭성 소견이 의심되는 점을 보면, 호르몬 불균형의 한 과정으로 보는 해석이 더 타당합니다. 실제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주기가 안정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 단계에서 뇌종양이나 임신 같은 심각한 원인을 걱정할 근거는 낮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재검 결과를 확인하면서 경과를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한 대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