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지구과학·천문우주 이미지
지구과학·천문우주학문
지구과학·천문우주 이미지
지구과학·천문우주학문
밝은큰고니27
밝은큰고니2723.11.28

철갑상어는 상어가 아닌데 상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바다에 사는 상어는 연골어류이고, 주로 민물에 사는 철갑상어는 경골어류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두 어류는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데, 철갑상어를 상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애초에 상어도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종은 대부분 작은 개체이다 보니 '애걔, 이게 왜 상어야?' 하는 의문을 자아내지만, 성체, 특히 러시아에 서식하는 벨루가(큰철갑상어), 칼루가같은 경우, 웬만한 상어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매우 거대하다.[4] 한국에 자생하는 중국철갑상어는 이 정도까진 아니어도 최대 3m까지 자란다. 충분히 민물의 상어라 불릴 만한 사이즈. 이런 특징 때문에 세계 각지의 호수나 강에 산다는 괴생명체의 정체로 손꼽히기도 한다. 상술했듯이 성체의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성질이 온순해서 사람을 습격하지 않기 때문에 인명피해기록은 황소상어 등 다른 종의 소행일수도 있다.


    동아시아, 북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일부 지역, 유럽, 북미에서 살며 민물에 사는 종과 바다에서 주로 살다가 알만 민물에서 낳는 종, 바다와 민물을 자유롭게 오가는 종도 있다. 이런 종으로 바이칼 호에서 사는 바이칼 철갑상어가 특히 유명하다.


    철갑상어는 실제로는 상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어류로 상어는 연골어류이지만 철갑상어는 경골어류에 속한다. 중국에서는 국보급 천연기념물로 취급되며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야생동식물 보호어종으로 지정되었다.


    길쭉한 몸에 비늘이 없으며 몸길이 보통 2~3.5m이다. 민물에 주로 살지만 해안에 분포하기도 한다. 알을 낳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암컷은 몇 년에 한 번씩 산란을 하는 어류다. 성장기간과 수명이 무척 긴 어류이지만 캐비어가 부와 맛, 탐닉의 상징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과도하게 포획이 되었고 결국 5종의 철갑상어가 심각한 위기 종으로 등재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25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철갑상어, 칼상어, 용상어가 보고되어 있다.


  •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다에 사는 상어와 민물에 사는 철갑상어는 물론이고 다른 동물들과도 비교해보면 두 종류의 상어들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두 종류 모두 아주 강력한 턱과 이빨을 가지고 있어서 먹이를 잡는 데에 능숙합니다. 그리고 두 종류 모두 물고기를 주로 먹고 물고기를 잡는 데에 있어서는 뛰어난 사냥꾼입니다.

    하지만 두 종류의 상어들은 물론이고 다른 동물들과도 비교해보면 몇 가지 차이점도 있습니다. 바다에 사는 상어들은 민물에 사는 철갑상어들보다 더 크고 강력한 턱과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큰 먹이를 잡을 수 있고 더 강력한 사냥꾼이 됩니다. 그리고 바다에 사는 상어들은 민물에 사는 철갑상어들보다 더 빠르고 민첩합니다. 바다에는 더 많은 공간이 있기 때문에 더 넓은 범위를 이동할 수 있고 더 많은 먹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두 종류의 상어들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지만 그들의 생존 전략은 비슷합니다. 두 종류 모두 강력한 사냥꾼이지만 똑같은 먹이를 놓고 싸우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먹이를 먹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먹이를 잡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면서도 두 종류의 상어들은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생존해나가고 있습니다.

    바다에 사는 상어와 민물에 사는 철갑상어는 공통점도 많지만 각각의 특징과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생물들이 존재하는 것은 우리에게 더 많은 지식과 이해를 제공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28

    안녕하세요. 김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철갑상어"는 척추 동물 중 상어와는 거리가 먼 어류 종류입니다. 그러나 이 이름은 외형이나 특징이 상어와 유사하다고 여겨져서 붙여진 것입니다. 상어처럼 날카로운 이빨과 비슷한 외형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름은 종종 동물의 특성을 강조하거나 비유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준 과학전문가입니다.

    동물은 계/문/강/아강/목/과로 분류체계가 있습니다.



    철갑상어의 경우 '강'에서 조기어강으로 나뉘는데,


    다른 상어들은 모두 연골어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어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상어'자를 붙여서 상어로 오인할 수 있는데,


    영어로는 그냥 Sturgeon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 때문에 상어랑은 관련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