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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행운이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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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가면 육개장을 주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일반적으로 장례식장에 가면 대부분 육개장이 나오더라구요. 최근에도 아시는분이 돌아가셔서 장레식장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서도 육개장이 나왔어요. 장려식장에서 육개장을 주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압도적으로정직한야크

    압도적으로정직한야크

    첫 번째는 귀신아 물러가라 하는 붉은색의 힘이에요.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붉은색이 잡귀를 쫓는다고 믿었잖아요? 장례식장은 아무래도 죽음이 있는 곳이니까, 조문객들이 집에 돌아갈 때 나쁜 기운이 붙어가지 못하게 일부러 고춧가루 팍팍 푼 빨간 국을 대접한 거래요. 동짓날 팥죽 먹는 거랑 똑같은 원리인 거죠.

    ​두 번째는 이거 한 그릇이면 든든하다는 영양가 때문이에요. 옛날엔 장례식 한 번 하면 동네 사람들이 다 모이고 멀리서도 걸어오곤 했잖아요. 손님들 기운 차리게 하려면 고기도 좀 들어가고 뜨끈한 국물이 최고인데, 육개장은 소고기에 고사리, 숙주 같은 채소가 듬뿍 들어가서 보양식이었거든요. 먼 길 오느라 고생했는데 이거 먹고 힘내라는 상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메뉴였던 셈이에요.

    세 번째는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다는 현실적인 편의성이에요. 이게 사실 식장 입장에서는 가장 큰 이유일지도 몰라요. 장례식은 손님이 언제 얼마나 올지 모르잖아요. 육개장은 큰 솥에 가득 끓여놓고 손님 올 때마다 국자로 툭툭 퍼주면 끝이에요. 맑은 국은 오래 끓이면 무가 다 으깨지고 맛이 변하는데, 육개장은 끓이면 끓일수록 진국이 되거든요. 며칠 내내 똑같은 맛을 내기에 이만한 메뉴가 없죠.

    ​마지막으로 설거지도 줄여줘요. 육개장은 국 자체가 워낙 화려하니까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이잖아요. 반찬 가짓수를 많이 안 늘려도 되니까 일손도 줄이고 상 차리기도 편했던 거죠.

    ​결국 액운도 막아주고, 손님 배도 든든히 채워주고, 만드는 사람도 편한 일석삼조의 효자 메뉴였던 셈이에요. 요즘은 하얀 국물이나 아예 다른 메뉴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육개장 냄새가 나야 장례식장 왔구나 싶은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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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장례식장 에서 육개장을 먹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두는 것보다는 그냥 편하고 간단해서 그렇게 먹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황태국을 선택해서 먹는 것도 있긴 합니다

    장례식장 에서 음식주문

    하는데요 가지수가 많지 않아서 그중에 괜찮은것을 고르는 것이 육계장 입니다

    이건 경험 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그게 옛날부터 붉은색이 귀신이나 나쁜 기운을 쫓는다는 그런 속설이 있어서 육개장을 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조문객들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 한꺼번에 끓여두고 계속 데워내기 편해서 그런 실용적인 면도 크다고들 해요. 장례식이라는게 워낙 정신없고 고기 요리 대접하기에는 그만한게 없어서 다들 그렇게 굳어진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들었는데 붉은 국물이 액운을 막아준다는 그런정도의 의미가 있다고 들었네요.

  • 제 생각에는 장례식장에서 육개장을 주는 이유는 따뜻하고 속을 편하게 해주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맵고 진한 국물로 슬픔 속에서도 기운을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오래 끓여 만들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한 번에 제공하기 편리합니다

  • 과거에 장례식장을 가려면 엄청 먼 길을 가야했습니다. 이런 조문객들에게 든든하게 대접을 해야된다는 생각에 고기가 들어간 육개장을 줬는데 이게 현대까지 이어져서 지금도 육개장을 주는 것이죠

  • 장례식장 육개장은 붉은색으로 잡귀를 쫓는 벽사의 의미와 조문객에게 든든한 영양을 대접하려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답니다. 대량으로 끓이기 편해서, 장려식장 운영에도 효율적이라 지금까지 사랑받는 매뉴가 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