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창은 대나무로 만든 창으로 조선 후기에 민중 봉기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백성들이 농촌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적게 들어 빠르게 무장할 수 있는 무기였습니다. 죽창은 길이 4m 이상이기 때문에 진의 전열에서 기병의 공격을 저지하기도 용이했습니다.
예를 들어 동학농민운동 당시 농민들이 백산 봉기 당시 죽창을 무기로 소지하여 백산에 모인 농민들을 보고 '앉으면 죽산, 서면 백산'이라 할 정도로 농민들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