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는 거래소 마음대로 하는건지요?
상폐를 당하거나 유의종목 내용을 보면 거래량이 부족하다, 코인팀이 일을하지 않는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막상 기존 상장돼있는 다른 알트들을 보면 상폐당하는 알트보다 현저히 거래량이 떨어지거나 개발팀들은 일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는 종목들도 많은데
왜 이종목을 상폐시키나 의아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코인의 상장폐지 여부는 그 거래소 마음대로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코인의 상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거래소측에서 상폐를 결정
기본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은 거래소와 댑사간 계약을 통해 상장을 하지만 거래소에서 지속적인 암호화폐의 비전, 개발상황, 가치 등을 평가를 통해 상폐를 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일정량의 거래량을 확보하지 못 하는 등 상장 당시 계약상 조건에 충족하지 않을 경우 상폐 될 수 있습니다.
댑사에서 상폐를 요청한 경우
암호화폐를 발행한 댑사의 요청으로 상폐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블러드코인 측 요청으로 거래소 상폐 공지 : https://cafe.naver.com/blood2018/175600
이 처럼 댑사의 요청이나 거래소의 암호화폐 관리 계약 및 관리 기준에 따라 암호화폐 상폐가 가능합니다. 최근 코인원 거래소에서 상장 및 폐지 안내를 한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뉴스 : "코인원, 암호화폐 상장 심사ㆍ폐지 투명성 강화...기준 공개"
코인원 상장 공시 및 감사 정보 추가 제공 안내 : https://coinone.co.kr/talk/notice/detail/742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가 암호화폐를 상장폐지 하는 기준은 명확하게 알려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에서 공지를 통해 그 기준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공개가 되더라도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업비트에서 공개된 상장폐지 기준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는 업비트의 암호화폐 거래지원 종료 사유들입니다.
법령에 위반되거나 정부 기관 또는 유관 기관의 지시 또는 정책에 의해 거래 지원이 지속되기 어려울 경우
해당 암호화폐의 실제 사용 사례가 부적절하거나 암호화폐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이 부정적인 경우
해당 암호화폐의 기반 기술에 취약성이 발견되는 경우
해당 암호화폐가 더이상 원래의 개발팀이나 다른 이들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해당 암호화폐가 업비트에 거래지원이 개시되었을 당시 맺었던 서비스 조건 및 협약서를 암호화폐 개발팀 또는 관계자들이 위반한 경우
해당 암호화폐에 대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계속적으로 접수되는 경우
또는 상기 각호의 사유와 유사하거나 업비트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경우
국내 암호화폐 업계 선두기업 답게 상장의 조건과 상장이후의 관리체계와 폐지조건을 공표 하였습니다. 사실 이러한 정보는 자세히 밝히게 되면, 이러한 조건을 교묘하게 피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명백하게 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공표된 내용은 최소한의 것이므로, 상장을 원하는 기업은 자사의 코인이 제시된 기준에 합당한지, 상장한 코인의 경우 자사의 코인이 해당 사항이 없는지 모니터링을 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