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
스포일러당하는 경우 누구는 별 상관없거나 오히려 미리 알아서 좋다하고 누구는 극도로 싫어하는걸까요?
저는 영화를 보기 전에 결말이나 주요 반전을 알고 보면 재미가 반감되면서 그 작품을 안 보게 되는 소위 말하는 스포일러 극혐주의자인데요, 제 친구는 오히려 결말을 알고 봐야 마음 편하게 영화의 디테일을 즐길 수 있다면서 스포일러를 찾아보더라고요. 영화의 다른 요소들이나 촬영기법들을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다나... 똑같은 정보인데 왜 이렇게 사람마다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걸까요? 불확실한 상황에서 오는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즐기는 성향과, 결과를 미리 알고 안정적으로 상황을 통제하고 싶어 하는 성향의 차이인 걸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저도 스포일러를 들어도 그렇게 화가나는 사람이 아니고 오히려 해당 영화를 보러가는 사람입니다. 영화의 결말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래도 결말 이전의 구성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구성을 보면서 결말이 좋은지 안 좋은지 판단합니다.
네, 스포일러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차이가 크고,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즐기는 성향과 결과를 미리 알고 싶어하는 성향 차이 때문이에요.
어떤 사람은 미리 알면 편하고 디테일을 더 깊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어떤 사람은 기대감과 긴장감을 위해 몰입하는 걸 좋아하죠.
결국은 개인의 성향과 영화 보는 방식 차이인 것 같아요.
각자의 성향인것 같습니다. 영화의 결말을 미리스포일러당하면 재미가 반감될수도 있고 오히려 편한분도 있는것은 성향입니다. 대부분은 스포 당하지 않고 보구 싶어할듯 합니다.
스포일러에 대한 반응이 사람마다 극단적으로 다른 건 심리적 성향과 정보 처리 방식의 차이 때문이에요. 결말을 미리 알면 몰입이 깨지고 감정선이 무너지는 사람들은 보통 ‘몰입형 관람자’예요. 이들은 이야기의 흐름과 감정의 기복, 반전의 충격을 실시간으로 경험하는 걸 중요하게 여기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서 오는 긴장감과 감정의 파고를 즐깁니다.반면 친구처럼 결말을 알고 봐야 마음이 편하고 디테일을 더 잘 느낀다는 사람들은 ‘분석형 관람자’에 가까워요. 이들은 이야기의 구조나 상징, 연출 기법 같은 서사 외적인 요소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결말을 알고 있어야 감정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고 느끼죠. 한마디로 스포일러를 싫어하는 건 누구나 그렇 죠